아빠

살아있는 부처

by 어차피 잘 될 나

아빠 생각만 하면 죄송하다.

엄마의 지옥에 살고 계실 아빠

죄송해요.

오늘 아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숙명으로 받아들이시는 아빠

아빠는 살아있는 부처라는 생각이 들어요.

관식이 같은 아빠

모든 걸 처자식에 다 내어주시고

지금도 일하시는

평생 소처럼 일하시는 아빠

일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아빠

못난 딸이라서 죄송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금수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