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의 해결책

by Joyeon

당신은 여러시도 끝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운동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나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을 건너뛰는 날이

생기기 시작한다. 한두 번 운동을 건너뛰니 게으름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또다시 운동하지 않는 삶으로

돌아온다. 그러다 몇 개월 후, 어느 날 가슴에 느껴지는

묵직한 통증에 놀라 벌떡 일어선다. 심장마비인가

싶어 병원에 가보지만 의사는 이상이 없다고 진찰한다.

그러다 집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증상이 다시 발생한다. 그것도 전보다 훨씬 강하게.


“심장이 아니라 뇌가 문제입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세요?“라고 의사가 묻는다.

“그렇죠”라고 당신은 인정한다.

“하루 두 알씩 드세요”라고 의사가 항우울제를

처방해 주면서 말한다.


‘내가 우울증이라고? 정신이 아프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항우울제를 보며 당신은 혼란에 빠진다.

별 수 없어 의사의 말대로 약을 먹지만, 이상하게도

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당신은 서서히 기분이 우울해진다.


소파에 텔레비전을 켜니 마이클 펠프스가 자신의

정신질환에 관해 털어놓고 있다.

그는 수영이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들은 당신은 운동화를

주섬주섬 찾는다. 운동화를 신고 끈을 묶어보지만

기운은 없다. 스스로를 간신히 설득해 동네 한 바퀴만

뛰기로 한다.

운동을 하니 기분이 너무나도 상쾌하다. 한동안

이 기분을 잊고 있었다. 당신은 운동 후 느껴지는

상쾌함을 맛보고자 그다음 날도 뛰었다. 그렇게 뛰는

날이 나흘이 되고 열흘이 되었다. 매일 밖으로 나가

조깅을 한지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당신은 기분

좋게 잠자리에서 일어나며 당신 삶에 운동이 절실해

졌다는 진실을 깨닫는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우울한 감정은 줄어들고,

결국 당신은 예전의 건강한 삶을 되찾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울증의 진정한 해결책이

약물이 아니라 운동이라는 것이다.

운동이 우울증에 효과적인 근거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도 운동에 대한 여러 관점

에서의 이야기들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