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5개월 20일전

by 퇴사마

이번주는 지난주에 비하면 나쁘지 않았다. 그럭저럭 할만했고 뭐 이대로면 계속 다닐까? 라는 생각도 들엇다. 그러다 다시 괴로워젔다. 끝이 잇다면 다닐만하구나 싶은데 계속 다닐까? 하면 괴로워진다.


‘가볍게 부담없이 다니다 때려치지 뭐’ 라고 생각했지만 그게벌 7년전… 다시 마음은 회사로 고정되엇고 회사를 영영 다니는게 디폴트값이 되면서 퇴사가 무거워지고 다시 회사생활이 괴로워졌다 ㅅㅂ


근데 이번주는 왜 다닐만했을까?


일이 적당히 있었다. 그니까 최근에 일이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사람들 눈이 있으니 딴짓은 못 하고, 시간 떼우는 건 고역이고, 의미도 없고, 시간 아깝고..

그러다 또 나는 가진게 없어서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잇구나… 시간이 인생인데 내 목숨이 돈으로 바뀌는구나 하며 생각이 파국으로 갓엇는데


이번주는 그다지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겹지 않게 갈 정도의 적당한 외근과 업무가 병행되었다.


시간이 지겹지 않게 가면 회사가 다닐만 하구나 ..


일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지만 너무 적어서도 안되는구나. 적당하게 잇어주는것, 거기에 혼자 나가는 외근도 섞이면 금상첨화구나,


다시 또 ‘연말까지 다니고 더 다녀말아?’ 고민이 올라오다 ‘됏다 시발 그때가서 생각하자’ 하며 그 고민을 꾸역꾸역 밀어넣고 뚜껑을 잠가버렸다


생각을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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