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쉬고 출근하니 직장이 영 내 인생과 멀어보였다. 직장에 대한 생각도 고민도 하지 않앗더니 내 인생에서 이틀동안 빠져잇엇나보다.
출근한 내 모습이 좀 멀어보였달까
오늘 우리팀에 큰 행사가 있었고 잘 마무리했다.
그러고나니 또 뿌듯하도 동료애도 느껴지고… 다닐만한가 싶다.
관계에서 만족을 느껴 퇴사마음이 사라진다면 내가 원했던 건 찐한 동료애 같은 거였나 ? 그래서 지금껏 버텨왔나? 퇴사하고 나면 사람들이랑 웃고 떠들일도 없지 않을까? 그리곤 나는 집안에만 처박혀 지내는 히키코모리가 되겠지? 사실 회사는 돈버는거 외에 내 사회성에도 일조하지 않았을까? 나같은 극내향인 인간이 회사도 안나가면 어디서 사람을 만나지? 사회성 뚝 떨어지고 바보 되는거 아닌가?
극단적으로 생각이 치닫는다. 퇴사가 겁나 만들어대는 핑계려니 싶다가 또 이게 사실 아닌가 싶다.
암튼 하루가 지루하지 않고 싫지도 않았다 싶으니 또 이 직장이 좀 아깝나 미련이 생긴다. 또 다시 시작된 퇴사고민의 굴레. 작작하고 생각을 말자.
올해 연말에 못 그만두면 다시 또 1년을 버텨야 하는데 아무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연말엔 그만둔다 하고 생각을 끊어버렸다.
오늘의 거슬림.1
우리팀 일에 또 옆 팀 팀장이 간섭을 했다 ㅅㅂ
저년은 지 팀이나 챙기지 왜 내 팀에까지 와서 지랄일까?
같은 팀장이라도 지가 나보다 선배라 내 팀원 일에까지 간섭을 해야하나. 그럴거면 ㅅㅂ 니가 이팀 저팀 다 니가 책임져라 나도 팀장하기 싫다. 돈도 더 안주는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