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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5. 2024
내집 마련 중
개인 홈페이지 소개글을 쓰며 지난날과 미래를 ㅡ
때가 왔다.
결국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다가 타의에 의해, 혹은 내가 만든 등 떠미는 시스템 속에서 실행이 가장 빨라진다. 곧 책이 나오면서 저자 소개를 정리하게 되고, 이때에 맞춰 홈페이지를 제작하며 소개란을 채울 내용을 써내려 가다가 나의 존재이유, 삶의 방향성을 써 내려가고 있다.
어떤 이유든 ~~~ 하게 만드는 시스템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 스스로의 실행력을 믿지 않고, 하게 끔 만드는 걸 우리는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한다. 홈페이지를 콘텐츠 목록을 만들며 무엇하며 살아왔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 스케치한다. 귀찮다고 생각하지만 귀찮아하면 안 되는 이 작업.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
깔끔, 심플 등등 홈페이지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이건 이건 순전히 내 개인의 것이라는 생각에 더 들뜬다. 상업성이 좀 떨어지면 워떼~~~ 하고 싶은 거 하면 되는겨~~~ 되려 하고 싶은 거 해 놓고 이런 내 모습도 좋아해 주는 인연들을 기다린다.
때가 있겠지... 지구 어느 편엔 나랑 지지직 통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야 ^^
눈치 볼 거 없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