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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y 션샤인

+다사다난한 상반기의 마지막 달, 6월이 시작되었다.

정리해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변화들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획하고 계획하고 그리는 일이 업을 영위하는 주요한 스킬이었고 스스로도 즐기는 면이 있었다.


+전 세계가 연결되고, 산업이 연결되고, 온라인이라는 또 다른 세계까지 연결되는 초 연결시대에는 정작 나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정보만 연결해도 마치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가 있다.


+ 여기에 조직이 진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각자의 '현상유지편향'들이 부딪히며 엄청난 서로의 변화를 목도하게 된다. 우리는 피로하고, 힘들고, 지친다. 그런데 전에 없던 일을 하고 있고, 제안을 받고, 새로운 동료가 생기기도 한다.


+ 크고 작은 안팎의 변화들을 잘 버물려 치우쳐진 스스로를 인식하고 뱡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일. 변화에서 혁신으로 가는 지난한 걸음 사이에서도 끝까지 걷는 일. 변하는 가운데 변하지 않아야 할 일


+ 가치 있는 것은 쉽지 않다. 일이 쉬워도 마음이 어려울 수 있다. 과정 중의 과정 한가운데 있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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