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럴 땐 이런 시
[김승희] 장미와 가시
일상의 아픔이 반복될 때 꺼내 먹는 희망 시
by
션샤인
Sep 15. 2020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었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라고
오랜만에 시집을 꺼냈습니다.
책장 앞에 선 채로 읽어가는 시 맛이 황홀합니다.
장미와 가시를 보고 삶을 노래하는 시인의 안목에 잠이 달아납니다.
가시에 찔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곧 장미로 피어날 수도 있으니.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8A%B9%ED%9D%AC
keyword
장미
가시
김승희
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션샤인
소속
에코나인
<ESG 코드> 출간작가
제 삶의 화두는 "지속가능성" 입니다.
구독자
192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한용운] 복 종
마침표가 없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