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포츠센터 퍼스널 트레이너 이야기 4
함께 근무하는 트레이너 중에서 연예인처럼 자신의 몸을 잘 가꾸는 부류가 있다. 그들을 일컫는 말은 ‘얼굴마담’이다. 향긋한 향수에 말끔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깔끔한 옷차림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들의 식사 습관도 본받을 만하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하여 적절한 포만감을 유지함으로 식사량을 조절한다.
운동 또한 가까운 헬스클럽을 등록하여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에 주 3회 이상 꾸준하게 근육운동과 유산소성 운동을 한다.
사실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개인 운동을 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 갖고는 지속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한 시간 동안 오직 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감이 크다. 그렇게 하루 동안 5세션 이상 진행하게 되면 온 몸이 녹아내리는 듯 피로감이 쌓이게 된다. 그러한 가운데 개인 운동까지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얼굴마담 형 트레이너는 서비스 마인드까지 투철하다. 늘 공손하고 상냥한 말투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수업도 매끄럽게 진행을 잘 하여 재 등록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트레이너의 몸과 외모는 회원을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방법이다. 누구나 제일 먼저 호감을 느끼는 것은 그 사람의 용모와 태도다.
애플의 마케팅 3대 원칙이 있다. 공감과 집중, 그리고 인상이다. 그중에 스티브 잡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 인상이었는데, 단순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끌리게하는 깔끔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트레이너라면 좋은 실력을 갖춘 것 이면에 자기 관리를 잘 하여 팔방미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또 다른 경쟁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