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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트니스 큐레이터 Aug 21. 2021

산다는 것은

삶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에게 불행이 찾아오는 건 정말 가혹한 처사다. 최근 뉴스에서 출장 세차를 갔다가 차 안에 장비가 터져서 지하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를 비롯한 건물이 전소되어 피해 액이 몇십억이 될 거라는 소식을 접했다. 세차를 하러 온 사람은 차량 보험을 들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차를 하러 온 그분은 단지 자신의 차 안에서 담뱃불을 였을 뿐이다. 일하기 전에 담배 한 대 피우며 심기일전하려고 했던 것이 그만 차가 폭발해 버렸다.(물론 지하 밀폐된 공간에서의 흡연은 잘못된 행동이다) 과학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지겠지만, 너무 안타깝고 황당한 사고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누구나 직면할 수 있다는 것에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물론 좋은 일도 마찬가지로 누구든 찾아올 수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낸 그분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앞으로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할 것이다.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 앞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저 소소한 일상을 잘 사는 게 맞는 것인가?


인생의 파고 앞에 힘을 빼고 물타기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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