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끼리, 여자끼리
오전에 공강 시간이 생겨서 회사 동료와 영화를 보러 왔다. 제목은 정글북.
물론 남자 동료다. 요즘엔 동성 간의 커플이 심심찮게 생겨나서 남자끼리 영화관에 온다는 것이 왠지 멋쩍었다. 주변 사람들도 힐끗힐끗 쳐다보는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이 묘해진다. 예전엔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던 것들이 요즘은 겸연쩍게 여겨지는 분위기가 돼버렸다. 그런데 여성끼리 오는 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건 왜일까.
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피트니스 큐레이터의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가르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