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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완 Oct 03. 2023

초보운전중입니다.

다초보아냐?



매일을 기록하는것,

매일을 산다는 증거겠지?

나도 처음사는 오늘을 너에게 이래라 저래라

어떻게 말할 수 있니?

나도 처음 너도 처음인걸.

그냥 처음가는 오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게

내비도없는 길을 가는 우리를

우리 스스로 칭찬하며 가야하지 않을까?

엄마라는 교과서가 없든

지금의 자녀로사는 너에게  자녀교과서가 없잖아.

그냥. 잠깐 비상깜빡이라도 켜고, 브레이크도 밟고

혹여라도 길을 잘못들어 잠시 방황해도

우여곡절 끝에 돌아돌아 올바른길을 찾으면

전력질주라도 하듯 삶에 악셀을 힘차게 밟아 보자.

오늘을 사는데 늦고 빠르고가 있다면

다른 오늘을 사는 다른 세상의 삶이 아닐까 싶다.

후회의 어제는 잊고 오늘이 내일이 될 수 있으니

그냥 미련없이 어제의 방황하고 땀빼던 날들은 잊고

오늘의 길에서 헤메지 않게 두런두런 삶의 차창밖을 살피며

오늘을 잘 운전해 보자.


너도초보


나도 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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