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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Jan 01. 2022

웰씽킹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을 읽고

웰씽킹,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부자가 되는 비밀이 있을까? 켈리 최는 웰씽킹에 있다고 한다. 낮엔 소녀공으로 밤엔 야간 고등학교로 주경야독을 하고 10억 빚더미였던 그녀가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0개가 넘는 비즈니스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 회장이 되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녀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봤다. 그리고 스스로 실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자신과 비슷한 배경과 실패를 딛고 성공한 천명의 부자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마인드를 하나하나 체득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그들은 부자들이 했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부의 생각, 웰씽킹이다.


누구에게나 부자가 될 씨앗이 있다고 말한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부를 창조하는 웰씽킹을 체득하기 위한 실천 편으로 이어진다. 천명의 부자를 공부해 체득한 '7가지 생각의 뿌리' 웰씽킹의 정수라 하는 '6가지 시각화'를 알려준다. 생각의 뿌리, 시각화, 웰씽커 이 세 가지가 완전한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결과물만 보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을 거쳐온 사람의 뒷모습에는 관심이 없다.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한다.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이다.


자신이 경영 노하우와 부자 마인드를 알리기 위해 '웰씽킹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공헌하는 삶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켈리 최 회장이다. 함께 사는 공생의 철학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 있다. 다른 책으로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2021)가 있다.


목표 달성도 결국 지속과 해결이 관건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완주는 가능하다. 단, 혼자서는 외롭고 지난한 길이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 곁에는 늘 훌륭한 스승이 있었다. 그러므로 성공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만 하지 말고 스승을 찾아 벤치마킹하라. 스승의 시선으로 꿈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문제를 해결하라. p.66


성공한 사람이 말하면 달라 보일까?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해도 다시 한번 더 도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스승을 찾아 벤치마킹하라. 이 세상에는 특별히 대단한 것은 많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든지 콜라보를 할 의향이 있고 더 발전해 나갈 의지가 있다.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하는 게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몫이다.

@anetakpawlik, Unsplash

돈은 다른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돈보다 행복이 중요하다’,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돈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등처럼 돈보다 무엇이 더 중요하다는 글이나 말을 접할 때마다 나는 위태롭다고 느낀다. 삶은 갖가지 요소들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안정을 느낄 수 있다. 돈만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며, 가족과 화목하다고 걱정이 없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행복, 건강, 가족, 돈 등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돈도 다른 요소처럼 중요하다. p.108


돈이 다가 아니다. 돈만 많고 친구나 가족이 없어 쓸쓸히 죽는 경우도 있고, 돈이 없어서 가족이나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전부인 줄 알지만,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도 중요하다. 돈만 중요한 게 아니라 돈도 중요하지만 다른 가치들도 중요하다.


직장인으로 회사를 다니는 것은 비슷비슷하다. 누가 연봉을 더 많이 받고 연봉을 적게 받는지, 사기업인지 공기업인지 조금씩만 다르지 크게 다르지 않는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동네 작은 가게부터 대기업까지 생산이나 서비스 과정은 비슷할 것이다. 그 맥락에 무엇이 중요한지는 각자의 가치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


돈을 좇지만 우리는 사실 다른 요소들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이뤄서 100을 이루고 그것이 나를 이루기 때문이다. 남이 가진 돈이 중요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걸 못 보는 나 자신을 돌봐야 한다. 나에겐 돈은 많지 않지만 사소한 것에 특별하게 볼 수 있는 재능이나 색다른 재능이 있을 수도 있고 또 평생 믿을만한 친구나 동료가 있는 점도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냥 넘기면 된다


당신의 삶이 한 권의 책이라고 했을 때, 낱장에서 일어나는 실수에 너무 집중할 필요가 없다. 가령 책에 잉크를 떨어뜨렸거나 부주의로 책이 찢어졌더라도 너무 매달리며 자신을 탓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냥 다음 장으로 넘기면 된다. 당신이 다음 장에서 해야 할 것은 다시는 잉크를 떨어뜨리거나 찢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이다. 물론 그런 일이 또 일어나더라도 그냥 넘기면 된다. p.133


삶의 한 부분 한 꼭 쥐가 중요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보면 크게 중요하지도 않다. 긴 인생을 살아내는데 이 일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 위로 잉크를 떨어뜨리거나 책을 찢거나 손을 베어도 우리는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다. 사막을 걸어가더라도 그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도 그 오아시스에서 물을 마신 후에 다시 걸어야 한다. 이러한 사실은 대자연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달았을 때만 보인다. 크게 해결되지 않을 문제는 없다.


행복한 일상 속에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삶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다. 고난을 이겨내려면 살아야 할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특히 당신이 유일무이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당신부터 귀하게 여겨라. 삶을 하찮게 여기는 순간, 사람은 그때 죽는다. 내가 센 강에서 한번 죽었듯이.
p.295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일까? 어쨌든 꾸준히 했다는 것이다. 김연아 선수는 턴이 잘되지 않을 때도 울면서 매일 해야 하는 횟수를 채웠고, 박세리 선수도 뙤약볕이 가득한 햇빛 아래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을 해왔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모여서 오늘날 그들의 성공이 이뤄진 것이다. 삶이란 지속된다. 우리는 코로나가 와도 경제 위기가 와도 계속 살아나가야만 한다.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 잘 나갈 때보다 내가 힘들 때 도와줄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켈리 최 웰씽킹에서 제공하는 인생의 수레바퀴


전 세계 스시 파는 여자 켈리 최의 이야기이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그녀의 성공 이야기보다 더 실천력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웰씽킹이란 무엇인가? 그녀가 공부한 천명의 부자들의 이면에는 웰씽킹이 있었다. 생각의 뿌리를 이해하고 시각화하여 또 웰씽커로 발전하는 이야기. 우리 모두 부자의 씨앗을 품고 있다. 이 씨앗에 물을 주고 정성을 줘서 키울지 아니면 썩게 놔둘지는 나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켈리최 #웰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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