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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Mar 13. 2022

자존감이 낮을수록 고집은 세진다

내 안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자아존중감,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큼 유능한 사람이라 믿는 마음이다. 이런 자아존중감은 주관적인 느낌이다. 삶에서의 경험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준다. 어떠한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을 하였느냐에 따라 자존감은 변하게 된다.


자존감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경험, 생각 등에 의해 형성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 형제자매, 선생님, 종교인 등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존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고, 반대로 애정이 결여된 냉혹한 비판, 습관적인 비난, 조롱 등과 같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자란 경우 자존감이 결핍된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자존감이 높은 경우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가치관이나 원칙에 대해 굳은 신념이 있고 경험에 따라 수정할 만큼 안정적이다. 과거에 일어난 일에 과도하게 괴로워하거나 미래에 일어날 일에 지나치게 걱정하느라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다. 다양한 활동을 즐길 줄 알며 고난이 닥쳤을 때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거나 자신의 불만을 언어로 표현하지만 자신이나 타인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


낮은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전적 요인, 외모나 체중, 정신 건강 문제, 사회경제적 지위, 중요한 감정적 경험, 사회 낙인, 왕따 등이 있다. 엄중한 자기비판과 불만족을 보이며 공격받는 느낌으로 인한 분노와 함께 보이는 비판에 과민반응이다. 신경증 수준의 죄책감을 보이며 비관주의와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일시적 고난이 영원히 지속되거나 참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




누구나 자존감이 낮은 시기가 있다


노력한 만큼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수백 번의 원서 제출에도 불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희망을 가지고 입사한 회사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을 때,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을 때 등 수도 없이 많다. 이럴 때는 자주 초조해하고 꾸준히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취약한 자존감이 나타나거나 실패나 수치에 압도당해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며 반 위업으로 명명하는 조각난 자존감이 있다.


조각난 자존감이나 취약한 자존감이 나타날 때 있는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상대방이 내가 보낸 메시지에 답이 늦다면 자존감이 낮을 때는 '얘가 나 무시하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을 때 같은 메시지를 보내고 답변이 좀 늦더라도 '바쁜 일이 있겠지', '보면 답하겠지'라 받아들인다.  


자존감이 있어야 나를 무시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존심세지며 고집이 세진다. 그 고집은 아집으로 변한다. 주변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상을 보호하고자 타인을 탓하세상을 탓한다. 자존감 낮은 이들이 너무나도 바라는 것은 바로 '사회적 인정'이다. 허나 또래보다 수용되지 못한다는 두려움에 빈약한 삶을 선택하게 된다.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무조건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패, 당황, 수치, 불명예 등에 대해 반 위업이 있을 거란 위험을 줄여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별일이 다 있다. 그러기에 이러한 방어 행동과 짜증은 삶을 살아가는데 뒷걸음만 치게 만들며 상대방을 떠나가게 할 것이고 자신을 고립시키게 된다.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았던 터라 어색하겠지만 오늘 하루를 잘 살아온 나, 돋보이지 않아도 이 일을 해낸 나를 격려하기 시작해야 한다.

내 안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Dakota Corbin


<참고 자료>

- 자아존중감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C%95%84%EC%A1%B4%EC%A4%91%EA%B0%90#cite_note-digital_activity-52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10006&cid=51011&categoryId=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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