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들을 아티스트로 만들어 준 멘토 북
<아티스트 웨이>
아티스트의 꿈을 펼치도록 해준 멘토 북
아티스트 웨이
이혼의 아픔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며 아티스트로 거듭난 저자는 과거의 자기처럼 어려움에 빠진 아티스트에게 도움을 주고자 창조성 회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아무거나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모닝 페이지'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아티스트 데이트'를 창조적 회복을 위한 실천도구로 소개하는 책이다.
많은 이들의 추천으로 궁금해져서 시작한 책이다.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자기 내면의 아티스트를 키워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다. 92년 출간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책이다.
모닝 페이지 쓰기
매일 아침 노트를 펼쳐놓고 떠오르는 생각을 과감히 세 페이지씩 쓴다. 어떤 내용이든 어떤 감정이든 상관없다. 쓸 말이 없어도 된다. 쓸 말이 없다고 쓰면 되기 때문이다. 몇 주, 몇 달에 걸쳐 써 내려가다 보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창조적 지혜의 샘이 넘쳐흐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니라 말한다.
매일 아침 하루 3페이지씩 나의 감정 돌보기. 무언가를 써도 상관없다. 욕을 해도 되고 짜증 나는 감정을 내뱉어도 된다. 누군가가 볼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글을 쓴 나조차도 말이다.
매일 무엇이든 쓰는 것이다. 사실 사람의 감정은 0으로 다 내보내기가 쉽지 않다. 우선 감정을 내보이고 무언가를 계속 쓰다 보면 내 안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찾게 된다 한다.
자신이 꼭 하고 싶은 것이 음악이건 그림이건 글이건 춤이건, 두려움 때문에 '예술가의 길'로 들어서는 첫발을 떼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아티스트 웨이」를 권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을지도 모르니까요.
가수 이상은
난 너무 나이 들었어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은 꿈을 좇기엔 자신이 너무 늙었거나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늙고 노쇠해도, 어리고 어수룩해도 해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든 적든 뭔가에 미쳐보는 것은 창조적인 탐험에 나서는 데 필수적인 일이다. 그리고 이 나이에 그런 짓을 하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8주, 의지를 되찾는다
서른부터 친구들과 자주 하는 말이 나이 들었다는 말이었다. 지금 다시 보면 서른이 가장 좋은 나이었다. 창조성에 막힌 사람들은 자신이 너무 바쁘거나 힘이 없거나 또 늙었다고 탓한다. 하지만 50대에 직업을 바꾼 사람도 있고 새롭게 자신만의 재능을 찾은 사람이 있다.
글을 쓰고 난 후에도 나는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을 접했다. 그동안 책도 많이 읽지도 않고 언어영역이 바닥이었던 내가 글을 쓰고 또 지도하고 누군가의 글쓰기를 피드배까지 하다니. 이 모든 것이 해봐서 나온 아티스트적 재능이다. 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 내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고 또 창조성을 끌어내는지는 꾸준히 무엇이든 해봐야 한다. 생각보다 나는 예술적일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단계를 밟는다는 것은 준비 없이 높은 단계로 건너뛰기보다는 그전의 낮은 단계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극적인 삶을 산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극적인 삶에서 파괴적인 경우만 추려내어 자신은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용한다.
성격이 급한 한국인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등록하면 뾰로롱 원어민처럼 영어를 쏼라쏼라 이야기하길 바란다. 운동복과 운동화를 예쁜 것으로 장만하고 헬스장에 가면 멋진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꾼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무언가를 시작하는데 좋지만 어떻게 보면 허황된 꿈일 수 있다. 높은 단계로 건너뛰기란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헬스장에 가야지, 영어도 주 5일 이상은 열심히 해야지 는다. 극적인 삶이란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나리오를 하루에 세 쪽씩 쓰는 대신 시나리오가 팔리면 어떻게 할리우드로 이사 갈지를 먼저 고민한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팔 걱정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아예 쓰지도 못하니 할리우드로 이사 갈 일은 일어날 리가 없다. - 8주, 의지를 되찾는다.
과제
- 어릴 때 쓰던 방을 묘사해 본다. 그림으로 그려도 좋다. 어떤 점이 좋았는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구해서 들여놓는다.
- 어릴 때 뿌듯해했던 자신의 특성 다섯 가지를 적는다.
- 어린 시절에 멋지게 해낸 일 다섯 가지를 적는다. 이 일들에 대한 상으로 어릴 대 좋아했던 음식 다섯 가지를 적고 이번 주에 그중 하나로 산다.
- 자신의 습관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 당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해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친구의 명단을 만들어본다. 도움을 주는 친구 세 명의 이름을 적는다. 그들의 어떤 점이 당신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가?
-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 오 당신을 대하는 사람을 친구로 삼는다. 창조성을 회복하는 데 필요 하판 것은 든든한 후원이다.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꾼 <아티스트 웨이>를 집어 들었다. 의지를 되찾는 과정 또한 나타나 있고 과제를 통해 나의 내면과의 과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만든 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기 때문이다. 과제를 통해서 내가 꿈꿔왔던 어른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도 있고 타임캡슐을 타고 가서 내 어릴 적과 조우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 웨이는 나만의 창조성을 발견해 준다. 우리 모두에겐 아티스트적 재능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례 부분은 조금 지루하기도 하나 그 부분은 건너뛰고 과제 부분을 해도 좋다. 매일 하루 세 쪽씩 글쓰기! 이 방법이 아마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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