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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Oct 20. 2022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알려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 I

대표적인 인지적 오류 첫 번째

나는 어떤 인지적 오류를 가지고 있나? 

대표적인 인지적 오류


무엇보다 정신건강이 제일로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 무슨 일을 수행할 때 나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많은 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 인지적 오류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현대인 중에 하나 이상의 오류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여러 환경에서 자라고 또 커간다. 의미 있는 자아에게서 받은 여러 가지 영향은 나의 자아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또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첫 번째, 흑백논리의 오류. 이분법적 사고방식이다. 친구가 아니면 적이고, 이게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두 가지의 대책만을 마련하는 인지적 오류다. 강박 성향이 강한 사람은 이런 오류를 자주 범한다. 내가 하는 것 아니면 타인이 하는 걸 믿지 못해 보통 사람들이 30분 걸리는 일을 3시간이 되어도 끝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약해지기에 금세 바닥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두 번째,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 무리한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다. 역시 그러니깐 너는 그쪽 출신이었어! 라던가, 동양인이니깐 키가 작아 등 어떠한 무리를 보며 과도하게 일반화를 하는 경우다. 이러한 말을 자주 하는 경우는 사소한 것들도 일반화를 시켜 자기 합리화하기 일쑤다. 


세 번째, 독심술의 오류. 상대방의 사정이나 어떠한 생각은 내가 100% 알기가 어렵다. 아무리 부부간이라도 부모 자식 간이라도, 쌍둥이라도 말이다. 그런데 저 사람이 그런 건 이 이유 때문이라고 단정 짓고 카테고리화한다. 그게 본인이 생각하는 게 편하고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그저 아무 말도 없이 있었을 뿐인데 속마음을 내가 읽었고 또 맞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네 번째, '해야 한다'의 오류. 누군가에게 고정된 사고방식을 씌우는 경우다. 교육자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국회의원이라면 어떻게, 또한 부모의 경우라면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고정된 사고방식의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다. 그래서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화가 난다. 학교 선생님이라고 법을 꼭 지키진 않는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지적 오류를 가지고 있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안 좋은 기운이 전파된다. 자기의 생각을 깨지 않고 무조건 맞는다는 걸 우기는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수록 주변인들도 다 떠나고 고립되기 십상이다. 극단적인 사고를 벗어나고, 누군가의 생각을 읽었다 착각하지 말고, 특정한 사람들을 과도하게 일반화시키지 말고 '해야 한다'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내 정신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나머지 4개는 다음 편에 살펴보기로 하자. 

인지적 오류에서 벗어나야 마음이 평온해진다 @kat_vagary,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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