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윗드림 Nov 10. 2022

슈퍼두퍼, 한국에서 맛보는 샌프란 대표 프리미엄 버거

슈퍼두퍼 1호점 강남 상륙

Fast Food Burgers

Slow Food Values




드디어 강남역에 상륙한 미국 서부 지역 3대 버거 중 하나인 슈퍼두퍼 버거를 만나러 갑니다.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이 주황색은 뭐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베일이 벗겨졌네요.


미서부 3대 버거는 인앤아웃버거, 슈퍼두퍼 버거,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 버거인데 파이브 가이즈도 곧 한국 상륙 예정이라 하네요. 먼저 슈퍼두퍼를 만나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이렇게 진동벨을 받으면 되고요, 앞에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 후에 진동벨 번호를 입력한 후 가지고 와서 기다리면 됩니다. 2층까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예전 쉑쉑버거처럼 엄청나게 붐비거나 하진 않고 보다시피 적절하게 손님이 많았습니다.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도 만나봤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죠?



주문 후 2층을 구경해 봅니다. 이건 대리석인가요? 깔끔한 계단을 올라가니깐 미국풍의 인테리어가 가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햄버거를 즐기고 계셨고요. 저도 즐겁게 패티 냄새 맡으면서 기다렸네요.



무엇보다 탐났던 건 바로 의자였습니다. 앉자마자 이거 뭐지?라고 할 정도로 엄청 편한 의자였어요. 구매처가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피로하지 않을 것 같아요.


2층에서도 주문이 가능하고요. 케첩과 물, 스트로 등을 가져갈 수 있는 곳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2층에서도 주문이 가능하고요. 케첩과 물, 스트로 등을 가져갈 수 있는 곳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피클과 소스,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
쾌적하고 특색 있는 공간과 활기 넘치는 직원까지.

이 모든 것은 최고의 버거를 만드는 슈퍼두퍼의 핵심 요소입니다.
슬로푸드의 가치를 담은 버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슈퍼두퍼는 오랜 시간 품질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완벽한 버거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베이 에어리어(Bay Area) 최고의 프리미엄 버거 슈퍼두퍼가
이제 한국에서도 그 약속을 이어갑니다.

글로벌 최초 한국에 론칭한 슈퍼두퍼 버거를 만나보세요.



저도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1층에서 기다렸습니다.



1층에서도 주문 가능하고요. 메뉴판도 별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주황색을 보면 슈퍼두퍼 버거가 생각날 것 같아요. 그만큼 주황색이 너무 눈에 띄진 않는데 강렬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엽서도 가져왔어요. 샌프란시스코가 생각날 것 같아서 더더욱 즐거웠고요. 집에 가서 붙여놓고 샌프란시스코 대리 여행해야겠어요.



엽서로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며 슈퍼두퍼 버거를 기다려 봅니다. 최상의 재료를 사용한다는 슈퍼두퍼 버거는 소를 자연에서 방목해 길러 내추럴 비프 패티가 촉촉하면서 육즙이 가득해서 신선하고 건강하다고 해요. 아우어 베이커리와 협업한 수제번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을 품고 있다고 하고, 또한 버거에서 빠질 수 없는 셰이크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서 더 부드럽다고 합니다.



주문한 건 베스트 메뉴인 패티 두 장의 '슈퍼 더블 버거' '베이컨 에그 온 버거'예요. 베이컨 에그 온 버거는 매장에서 먹으면 번이 따로 나오고 또 예쁘게 스마일로 소스를 더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에그 온 버거는 패티가 한 장인데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이 들어가고 또 프레시 갈릭 소스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에그 드롭도 에그가 들어가서 맛있죠? 그런 느낌인데 정말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베이컨엔 이제부터 수란을 함께 해야겠어요. 계란도 잘 익어서 너무 좋습니다. 상추도 정말 싱싱해 보이죠? 예전에 갔던 맞은편 상추를 직접 재배하던 버거집보다 훨씬 싱싱한 것 같아요.



그리고 슈퍼 더블버거는 내추럴 비프 패티와 함께 체더치즈를 더블로 쌓아서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패티 잘 구워진 거 보이시나요? 잘 눌러도 엄청 큰 버거가 바로 슈퍼 더블버거예요. 가격은 13,900원입니다.


집에 있는 맥주와 함께 할 거라 별도의 사이드 메뉴는 사지 않았는데 버거에는 이제 밀크셰이크가 국룰이 된 것 같으니깐 함께 드셔 보세요. 버거집답지 않게 아메리카노도 판매하고 슈퍼 라거와 슈퍼에일도 있습니다. 맥 버거는 정말 사랑입니다.


이곳의 자랑은 바로 큼지막하게 자랑하는 수제 피클인데요, 햄버거 두 개 주문했는데 피클 하나만 주셔서 하나 더 부탁드렸습니다. 금세 다 먹게 되더라고요.



육즙 좀 보세요. 저는 원래 미디엄 레어를 좋아하지만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쉑쉑버거, 인 앤 아웃, 크라이 버거, 파이브 가이즈, 맥도날드, 나인 온스 버거, 바스 버거, 웬디스 등등 이 버거 저 버거 안 먹어본 게 없지만 가장 단연 최고예요. 정말 또 생각납니다. 베이컨 에그 온 버거는 단연 최고라서 꼭 드셔보세요. 매장에서 드시면 스마일 번을 볼 수 있어서 먹기 전에 더 즐거우실 거예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버거가 무슨 만 원이 넘나 할 건데 그만큼 맛을 보장합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먹었던 버거보다 다른 버거보다 정말 맛있고요, 저는 아직 혼밥 못하는데 혼자 가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육즙 가득에 계란까지, 그리고 수제 오이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맥주와 또 밀크셰이크와 함께 슈퍼두퍼 버거를 즐겨 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