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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3
백종원 골목식당 신포시장의 텐동, 온센강남점
by 여행작가 스윗드림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텐동 그 맛집! 바로 온센을 또 다녀왔어요. 벌써 세 번째 정도 방문한 것 같아요.
기본인 온센텐동과 버섯텐동을 주문했어요. 주말 저녁 7시에 방문했는데, 줄은 안긴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30분 기다린다 하면 30분 안 기다리는데 이곳은 정말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웨이팅은 없었는데 주문이 엄청 많더라고요.
주방도 두 분이 계시고 2층도 마감한 상태여서 좀 더 오래 기다렸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장국과 텐동 그리고 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뚜껑을 덮어서 나옵니다.
밥 위에 덴푸라(튀김) 몇 가지를 올리고 간장 소스를 더한 튀김 덮밥, 텐동이 나왔어요. 새우, 단호박, 오징어, 가지, 연근, 꽈리고추, 김 등이 있고요. 작은 그릇에 덜어서 밥을 온천 달걀에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간장은 테이블마다 놓여 있어서 부족하다 싶음 더 넣어드심 되세요.
김을 먼저 먹는 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고요. 덴푸라는 '고기를 금지하는 기간'인 포르투갈어 'Têmpora'에서 유래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튀김이 올라가는 순간 바로 텐동이 아닌 게 됩니다. 돈부리는 육류 비중이 높은 요리라서 고기튀김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텐동에서는 고기를 찾아볼 수 없어요.
가라아게 절반을 시켰는데 한 조각에 천원 실화입니까?
밥에 튀김을 얹어 먹기에 느끼하면 밥을 먹고요. 와사비를 곁들여 먹기도 해요. 느끼함을 잡는 용도로 모든 텐동에는 꽈리고추가 들어갑니다.
버섯텐동을 보니 정말 버섯이 가득합니다. 버섯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반숙 계란을 톡 터뜨려 밥하고 비벼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이 집은 또 장국 맛집이어서 장국도 많이 드세요. 장국과 밥은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오늘도 먹느라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지만 또 가고 싶을 만큼 맛있는 텐동집이라 추천해요.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그 텐동 맛집, 온센을 추천합니다. 이미 수많은 프랜차이즈가 증명한 곳이고요. 강남역 뒤편에 있지만 웨이팅이 길어요. 단순한 방법으로 웨이팅 해서 이름과 명수, 메뉴를 쓰고 나서 밖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더워도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저녁시간에는 배달도 많아서 주문이 더 많이 밀리고요. 식사시간을 좀 더 피해 가시면 빨리 드실 수도 있어요.
가라아게도 있고 하이볼과 온사라다도 있으니 취향 따라 맘껏 즐기세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포시장 편에서 극찬한 텐동집 온센! 추천합니다.
✔️온센 이전 방문기
✔️샤로수길 텐동맛집 텐동 요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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