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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Jun 16. 2021

<강철부대>를 통해 배우는 꼭 필요한 업무능력 3가지

조국을 위해 봉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 6팀이 모였다. 최정예 예비역 4명이 한 팀이 되어서 극한의 멘탈리티로 승부를 펼치는 강철부대가 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1회부터 꾸준히 애청자로서 강철부대를 보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3가지를 간추려 보려 한다.




정확한 미션 파악


업무 시작 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해야 신속·정확하게 결승점에 도달하는지 파악이 우선이다. 707 이진봉 팀장은 대테러 구출작전에서부터 마스터가 무전으로 전하는 임무을 듣지 않고 미션 파악을 위한 맵에만 집중했다. SSU와의 4강 1000kg 미션에서도 마스터의 안내를 제대로 듣지 않고 SSU가 더미를 짊어지는 걸 보며 급히 명령을 내리며 뛰어들었다. 업무에서도 위험한 일이지만 전시상황이었으면 더더욱 위험한 일일 것이다. 업무 이행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또 그 목표에 대해서 어떻게 가야 효율적인지 충분히 논의하고, 만약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재확인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5초 더 빨리 뛰어나갔다면 미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점은 1분의 추가 페널티가 부가될 수도 있다.




훌륭한 리더의 자질


UDT는 대기실에서 만날 때부터 전역자이니 편하게 형이라 부르라 했다. 김범석 대원은 리더이지만 작전을 짤 때 모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서울함 탈환작전 같은 경우에는 사격과 스피드에 빠른 정종현 대원이 선두로 진입했고, 탄창 교환 시 본인이 직접 나서는 모습으로 선두 대원의 빈자리를 메꾸는 방법을 통해 융통성 있게 완벽하게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데스매치 줄다리기에서 김상욱 대원이 처음에 선 것도 이들만의 전략이었다. 리더는 팀원들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어야 한다. 더욱이 팀원들의 장점과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미션을 완수하는 사람이 진정 훌륭한 리더일 것이다.




체력관리도 능력이자 실력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아니 체력관리가 전부다. 가짜 사나이 퇴교 수칙은 아래와 같이 4가지가 있다.

1. 자진 퇴교: 자의로 직접 퇴교종(자유의 종)을 3번 치면 퇴교할 수 있다.
2. 부상 퇴교: 부상 때문에 훈련 진행이 어려워지면 강제 퇴교이다.
3. 기준 미달 퇴교: 다른 동기생에 비해 지나치게 수준 이하로 동작을 수행하면 강제 퇴교다.
4. 동기생 및 교관 평가: 교관, 동기생의 평가로 강제 퇴교를 시킬 수 있다.

부상을 입거나, 기준 미달의 체력을 가지고 있거나, 동기생이나 교관의 평가에 미달되거나, 이 모두는 체력관리에 속한다. 체력관리는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팀원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맨손으로 로프에 오르고, 40kg 군장 산 행군 미션을 수행하고, 육탄전과 250kg의 타이어를 뒤집고 이 모든 미션은 위험천만한 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은 부대의 대원들은 큰 부상 없이 결승으로 올라갔다. 지속적인 체력 관리는 나와 팀원을 위한 전략이자 실력이다. 나 하나가 빠지면 3명의 대원이 나의 몫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 국제행사팀에서 오래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일을 했다. 행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너무 긴장을 해 체력 안배를 못하고 쓰러지는 사람을 보았다. 이는 팀과 행사에 크나큰 민폐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강철부대를 보면서 우리나라 최강 특수부대가 직접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보면 감동이 밀려온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이를 악물고, 또 승부가 결정 난 상황에서도 끝까지 미션 수행하는 점을 보면 존경심까지 들곤 한다. 특전사 박준우 대원이 "군인이 포기하는 순간, 국가와 국민을 포기하는 것과 똑같다."라는 군인정신은 우리가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군인에 대한 예우가 어떠한지 되살펴 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참전용사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라미'작가를 알게 되었다. 제작한 액자를 전달하면서 작은 빚을 갚는다고 고마움을 전하는 그의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소액을 기부했고, 액자는 기부자의 이름으로 참전용사에게 전해진다. 그리고 기부자에게는 참전용사의 사진을 보내준다.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분을 찾아가는 게 그의 목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은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for Our Country.
조국을 위해 봉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안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늦기 전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라미 현, http://projectsoldierkwv.com/portfolio/




<참고 자료>

- 가짜 사나이 나무위키 가짜 사나이/2기 - 나무위키 (namu.wiki) 

- 프로젝트 솔저 http://projectsoldierkwv.com/

#프로젝트솔져 #projectsoldier #라미작가 #참전용사 #업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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