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일 살림하고 싶은 단정한 집에서 불안쓰는 여름집밥요리

#2024_23 따뜻한 집밥과 단정한 살림 속 주부 공감 에세이

by 담아든

#2024_23



제목 없음_2.1.1.jpg
제목 없음_2.1.2.jpg

기다리던 꽃망울은 보라색 꽃으로 피어났어요

제목 없음_2.1.3.jpg

너무 더워서 지치는 하루하루가 계속 되고 있어요

제목 없음_2.1.6.jpg

이제 정말 여름 안으로 들어왔나봐요

제목 없음_2.1.7.jpg

어제 저녁에는 내내 앞치마에 자수를 놓았어요

제목 없음_2.1.9.jpg

어때요? 오랜만에 놓는 자수라 삐뚤빼뚤 하네요 :)

제목 없음_2.1.10.jpg

이제 'T'만 하면 완성이에요. 마지막 알파벳을 자수 놓아볼까요

제목 없음_2.1.11.jpg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과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왔어요

제목 없음_2.1.13.jpg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 아이들에게 보러 가자고 졸랐어요

제목 없음_2.1.14.jpg

주인공의 사춘기 모습이 나왔는데, 옛날 나의 사춘기 생각도 나더라고요

제목 없음_2.1.15.jpg

영화가 끝나고 얼마 전 사춘기를 지난 큰 딸 엘리와 대화를 나누다가

제목 없음_2.1.16.jpg

저처럼 자신의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목 없음_2.1.17.jpg

아이의 사춘기에 엄마인 나는 참 힘들었다 생각했는데

제목 없음_2.1.18.jpg

아이도 어른이 되는 성장통을 겪느라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 예전의 어린 나처럼 말이에요

제목 없음_2.1.20.jpg

다 완성했어요. 어때요?

제목 없음_2.1.21.jpg
제목 없음_2.1.22.jpg

다음 영상에서는 파우치 만들어볼게요





제목 없음_2.2.1.jpg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아침 산책 다녀오면 얼음부터 찾게 돼요

제목 없음_2.2.2.jpg

콤부차부터 한 모금 마시고 부엌일 시작해야겠어요

제목 없음_2.2.4.jpg

날씨가 너무 더워지니까 오후에 저녁식사 준비하기가 너무 힘들어지더라고요

제목 없음_2.2.5.jpg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미리 저녁 식사 준비해두려고요

제목 없음_2.3.1.jpg

이렇게 더워지면 꼭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요

제목 없음_2.4.1.jpg

바로 시원한 콩나물국과 충무 김밥 이에요

제목 없음_2.4.2.jpg

육수 코인 넣은 끓는 물에 콩나물 넣고 대파, 마늘, 청양고추 넣고

소금, 후추, 고춧가루로 간해요

제목 없음_2.4.5.jpg

바글바글 끓여낸 뒤 식혀 통에 넣어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두었다가 먹어요

제목 없음_2.4.9.jpg

끓는 물에 어묵 8장, 오징어 4마리 잘라 1분 데쳐요

제목 없음_2.4.10.jpg

찬물로 헹궈서 물기를 뺀 뒤에 양파, 대파, 다진마늘 넣고

제목 없음_2.4.13.jpg

양념은 고춧가루 2T, 알룰로오스 2T, 매실액 1T, 미림 1/2T, 마늘소금 1/2T, 참기름 1T

제목 없음_2.4.15.jpg

충무김밥 안에 들어가는 밥은 양념하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초밥소스 1T만 넣었어요

제목 없음_2.4.17.jpg

김밥용 김은 1/4로 잘라 두고

제목 없음_2.4.18.jpg

충무김밥은 조금 얇게 싸야 맛있더라고요

제목 없음_2.4.19.jpg

너무 꾹꾹 눌러 싸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통해져요

제목 없음_2.4.21.jpg

불 많이 사용하지 않고 저녁 식사 준비 거의 끝났어요

제목 없음_2.4.23.jpg

오징어 어묵 무침도 통에 담아 통깨만 올려주면 다 됐어요

제목 없음_2.4.25.jpg

나머지 반은 청양고추 넣어 버무려요

제목 없음_2.4.26.jpg

아이들과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했던 충무김밥이었어요




제목 없음_2.1.25.jpg

더운 날들이 계속 되니까 마음의 여유도 조금 잃어가는 것 같아요

제목 없음_2.1.26.jpg

저와 결혼생활을 계속 함께 했던 다리미가 어제 고장이 났어요

제목 없음_2.1.27.jpg

세월이 오래되니 집안 살림이 하나 둘씩 고장이 나네요 :)

제목 없음_2.1.28.jpg

날씨가 더워지니 허리 앞치마로 만들게요

제목 없음_2.1.30.jpg

허리 앞치마라 어렵지 않게 금방 완성했어요

제목 없음_2.1.31.jpg



제목 없음_2.2.6.jpg

점보 오트밀로 오버나이트 오트밀 미리 만들어둘게요


제목 없음_2.2.10.jpg

퀵오트밀 보다는 조금 쫄깃한 맛이 있어요


제목 없음_2.2.12.jpg

오트밀 우유를 넣고

제목 없음_2.2.13.jpg
제목 없음_2.2.15.jpg

알룰로오스, 땅콩버터, 콩가루를 취향에 따라 넣어서 잘 섞어요

제목 없음_2.2.19.jpg

바나나와 블루베리는 썰어서 따로 담아 둬요

제목 없음_2.2.22.jpg

더운 날씨에 아이들 간식으로 뭘 해두나 걱정이었는데 내일의 간식은 해결 했어요

제목 없음_2.2.23.jpg

저는 사실 낫또를 싫어했었는데 요즘 낫또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제목 없음_2.2.25.jpg
제목 없음_2.2.29.jpg

냉동된 낫또는 전자레인지 30초 돌려서 30번 이상 저어줘요

제목 없음_2.2.30.jpg

더워도 달걀 프라이 하나는 해야겠어요

제목 없음_2.2.34.jpg

현미밥에 닭볶음탕맛 닭가슴살 하나

제목 없음_2.2.35.jpg

아보카도와 명란 넣은 낫또

제목 없음_2.2.39.jpg

달걀 하나와 참기름 쪼록 해주면 맛있고 건강한 한끼 완성이에요

제목 없음_2.2.41.jpg

오늘도 감사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영상으로 만나요, YouTube "Sweet 1cm"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단정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추억의 카스텔라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