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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집, 다정한 살림 속 꿀맛같은 제철 힐링집밥요리

#2024_25 따뜻한 집밥과 단정한 살림 속 주부 공감 에세이

by 담아든

#2024_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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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매일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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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고 요리하는 시간도 조금 더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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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일수록 미리 준비해두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를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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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 미리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저녁에 빠르게 볶아서 요리해요

요리에도 '요령껏'이 필요한 여름입니다



✔ 매콤달콤 닭갈비 앙념 (닭다리살 700g 기준)

- 고춧가루 3T, 후추 톡톡톡

- 스테비아(설탕) 2T ; 입맛에 따라 가감

- 마늘소금 1t

- 참기름 1T, 간장 3T

- 매실액 2T

- 고추장 2T

- 다진마늘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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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정도 냉장보관해두었다가 조리할때 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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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른 팬에 양념된 닭고기를 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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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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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하나만 썰어 넣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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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해보이는 닭고기를 보니 오랜만에 군침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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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콘치즈 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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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들 팬에 완성된 닭갈비를 가운데에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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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가장자리에 마요네즈와 설탕 넣어 양념한 옥수수와 치즈를 올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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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살짝 녹이면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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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맛없는 날에 밥 두 공기는 거뜬한 매콤달콤 닭갈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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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전에 산책하면 더워서 땀을 많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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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베란다정원의 식물들이 괜찮나 자꾸 들여다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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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이미 지치고 시작하는 하루에는 잠시 '쉼'이 필요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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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파우치 만드는 영상에서 노란색 파우치가 예쁘게 안찍혀서 속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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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커피로 잠깐 숨 고르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에코백 만들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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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원단 쇼핑몰에서 샘플 사진보고 한 눈에 반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요 (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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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의 반쪽에만 접착솜을 다리미로 열을 가해서 붙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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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도톰해서 모양이 잡히는 가방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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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안쪽과 바깥쪽에 주머니가 없으면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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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로 만들어줄 부분을 먼저 깔끔하게 만들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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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는 두 개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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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방이라 조금더 신경써서 튼튼하게 박아 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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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 반을 접고 위와 아래 시접을 말아서 안쪽으로 넣어 깔끔하게 박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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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반을 접어 양쪽을 박아주고 손잡이를 달아주면 다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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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전사지를 붙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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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글씨까지 잘 붙도록 충분히 열을 주고 붙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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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트북을 넣어 매일 들고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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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 들고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다음 영상에서 오랜만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것들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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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마음이 지치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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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은 모카포트 커피가 간절히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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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에 힘이 되는 것은 커피 한 잔처럼 그렇게 크고 어려운 것들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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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시험기간이라 아이도 힘들고 그걸 바라보고 챙겨주는 엄마의 마음도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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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성장해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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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어제 증편을 만들어보다가 실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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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오랜만에 실패한거라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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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해온 일도 가끔 이렇게 실수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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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성인으로서 나아가고 있는 아이가 실수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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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 않고 재빠르게 일으켜세워주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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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서 숨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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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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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이제야 깨닫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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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빵을 발효시키는 시간처럼 저에게는 잠시 기다림이 필요하나봐요





✔ 달콤 포슬한 옥수수술빵 레시피

- 강력분, 이스트, 베이킹파우더, 설탕을 체에 내려줘요

- 막걸리, 우유를 미지근하게 40도로 데워주세요 (전자레인지 1분)

- 모든 재료를 섞어서 젖은 면보로 감싸 발효해요

- 발효가 끝나면 그대로 1시간 두었다가 꺼내요

- 트레이에 참기름을 골고루 바르고 반죽을 넣어요

- 스팀메뉴에 옥수수술빵 메뉴로 돌려 완성해요 (스팀으로 22분 쪄내요)



재료

초당옥수수통조림 작은캔 1개

강력분 380g

막걸리 3/4컵

우유 1컵

설탕 12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3g

드라이이스트 6g

오일 조금

(우리의 식탁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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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되는 동안 우유통으로 수납상자 만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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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나서 한 달 동안 우유통을 모았어요. 무려 한 달을 준비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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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통, 하나는 뚜껑을 만들어야하니 수납상자 하나에 우유통 두 개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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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오려낼때 팁은 경계선을 깔끔하게 잘라내야 뚜껑이 잘 닫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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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있어서 먼지가 쌓일 걱정은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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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된 반죽을 보니 오늘은 성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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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참기름을 붓으로 골고루 발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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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잘 담아서 스팀으로 쪄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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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광파오븐 스팀 메뉴의 옥수수술빵 메뉴로 조리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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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매일하다보니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늘 기름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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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 전용 세재로 깨끗이 닦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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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워지면 '마법의 5분 청소'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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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깨끗해져서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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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옥수수술빵도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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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 쫀득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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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입으로 넣게 되는 옥수수술빵, 오늘은 지친 엘리에게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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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요, YouTube 'Sweet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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