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이 내 영어를 못 알아듣는 이유

《 영어 공부의 기술》

by 박영희


여러분도 혹시 이런 경험 있나요? 나는 영어를 정말 또박또박 열심히 말했는데 원어민이 내 영어를 도무지 못 알아듣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한 단어 한 단어 또렷또렷하게 발음했어요. 그래도 못 알아들었어요. 원어민이 내 영어를 절대로 못 알아들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내 영어 발음이 후져서였을 수도 있고, 영어 단어의 강세를 틀리게 발음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내가 말한 영어 문장이 엉터리여서 그럴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어요.



그럼, 퀴즈를 하나 낼게요.

한 문장을 두 번 발음해 볼 텐데요. 어떻게 발음했을 때 원어민이 내 말을 더 잘 알아들을지 한 번 맞춰보세요.


(1번)은 영어 단어 하나하나 모두 또박또박 발음할게요.


I live in Seoul

<아이 리브 인 써울>

and I think

<앤드 아이 팅크>

it is a wonderful

<잇 이즈 어 원더플>

city.

<시티>




(2번)은 웅얼거리듯이 대충 빠르게 말해볼게요.



I live in Seoul

<아이 리이빈 써우울>


and I think it is a

<애나이 띠잉끼리저>


wonderful

<워언더풀>


city.

<씨리이>




몇 번 발음을 원어민이 더 잘 알아들을까요?


정답은 2번입니다.



모든 단어를 다 또박또박 천천히 발음한 1번을 원어민이 더 잘 알아들을 거로 생각한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원어민은 웅얼거리듯이 대충 빠르게 발음한 2번 문장을 훨씬 더 잘 알아들을까요?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다 알려드릴게요.

영어는 우리말과 달라요. 문장에서 모든 단어를 같은 정도로 또박또박 발음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못 알아들어요. 영어는 문장에서 의미가 담긴 중요한 단어만 강조해야 해요. 길고 크고 강하게 발음해서 강조하는 거예요. 의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content word)를 강조하면, 듣는 사람이 중요한 단어만 쏙쏙 알아듣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의미가 명료하게 전달되는 거예요.


live, Seoul, think, wonderful, city


그래서 이 단어들은 강조하고 나머지는 대충 발음했어요. 영어는 마지막에 더 중요한 단어가 나와요. 그래서 다음 두 단어를 가장 길고 크게 발음했어요. 연습할 때는 좀 과장되게 해주세요. 그러면 실전에서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요.


wonderful, city



나머지는 빠르고 짧고 약하게 존재감 없이 발음해요. 한마디로 웅얼웅얼 얼버무리는 거죠.

in, and, I, it, is, a


그러니까 live 다음에 나오는 in은 존재감 없이 live와 붙여서 발음해요.

live in <리브 인>이 아니라, <리이빈>이라고.

and I도 붙여서 <애나이>라고 하고, think it is a도 <띵크 잇 이즈 어>가 아니라 붙여서 <띠잉끼리저>하고 한 번에 발음해요. 이것이 바로 linking ‘연음’이라고 하는 거예요.


I live in

<아이 리이빈>

Seoul

<써우울>

and I think it is a

<애나이 띠잉끼리저>

wonderful

<워언더풀>

city.

<씨리이>



이 문장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이런 뜻이에요.

“나는 서울에 살아요. 근데 정말 좋은 도시인 거 같아요.”

우리말은 한 단어, 한 글자 발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얼추 비슷해요. 모두 또박또박 발음하니까요.

‘정-말-좋-은-도-시...’

우리가 말할 때 ‘서울’이나 ‘좋은’을 강조하겠다고

“나는 서~~울에 살아요.

근데 정말 좋~~ 은 도시인 거 같아요.”

이렇게 길게 늘여서 말하진 않잖아요.



다시 정리하면,

영어는 문장에서 강세가 들어간 단어를 다른 단어보다 길고, 크고, 강하게 발음해서 강조해요! 특히 ‘길게’ 발음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문장에서 의미상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content word)에 강세가 들어갑니다. 이런 <미국식 영어 문장 발음 원리>를 모른 채 다 또박또박 발음하면 원어민이 못 알아들어요.




[그럼 이제 실전 훈련 함께 해요]

원어민이 천천히 말하는 문장을 들어보세요.



뭐라고 했는지 들렸나요?



이번에는 강세를 표시한 문장을 보면서 함께 들어볼게요.



이번에는 들렸나요? 축하해요!




하지만

듣기만 하고 쓱 넘어가면 영어로 말은 평생 못해요.



이제까지 계속 해왔던 영어 공부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요!!


I don’t want to make the same mistake twice.

“나는 같은 실수 두 번 반복하고 싶지 않아.”



박영희 작가와 이 문장을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을 할 텐에요. 여기서 우선, 다시 퀴즈를 먼저 낼게요.

어떻게 발음했을 때 원어민이 나의 영어를 잘 알아들을까요?


(1번)

문장의 모든 단어를 다 또박또박 발음


(2번)

don’t / make / mistake / twice

4단어만 길게 강조하고 나머지는 빠르고 약하게 발음



정답은 2번입니다.

이제 (2번) 문장을 원어민이 잘 알아듣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겠죠?



잠깐!

귀로 듣고 그냥 넘어가면 영어로 평생 말을 못해요!!! 그러니 이제 입으로 술술 말하도록 이 문장을 함께 연습해요. 박영희 작가와 [미국식 영어 문장 발음법] 원리에 따라서 원어민과 똑같이 발음하는 연습을 함께 해봐요. 아주 천천히 시작해서 조금씩 빠르게 반복할 거예요.


I don’t want to

<아이 도온 워너>

make the same

<메잌더 쎄임>

mistake

<미스떼에잌>

twice.

<트와아이스>


자, 이제 원어민의 말을 다시 들어볼게요.



이제 잘 들리죠?



그럼 이번에는 실제로 다른 원어민이 말한 비슷한 문장을 들어볼게요.



뭐라고 했는지 들렸나요?



(문장 1번)

Let me

not make the same

mistake

twice.


(문장 2번)

So that you

don’t make the same

mistake

twice.





원어민이 한 말이 안 들렸거나, 들렸지만 똑같이 따라하지 못하겠다면 [영어 공부의 기술], 이 책과 박영희 작가의 오디오 강의로 함께 훈련해요.


여러분의 영어를 원어민이 잘 알아듣고, 여러분도 원어민의 영어를 잘 알아듣도록 도와줄게요.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는 방법을 다 알려줄게요. [미국식 영어 문장 발음법]으로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빠르게 연습하면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요.


박영희 작가와 오늘부터 영어 공부 1일 해요~!!!


40대 즈음에 영어 입이 터져서, 지금은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하는 저의 영어 공부 방법을 다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도 이제 영어 잘할 때가 되었어요.


영어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분, 영어를 잘하고 싶은 여러분의 영어 공부에 진짜로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서점에서 주문하세요~~

팟빵 썸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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