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7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보름간의 삶......
뜨겁게 보냈으니
후회는 없어라.......
늦매미 우는 여름의 끝자락.....
엊그제까지 열과 성을 다해 울던 매미들이
하나둘 바닥에 죽어뒹군다.
보름동안의 축제같은 삶을 위해
7년을 보듬는 너희가
참 대단코, 대단타.
오늘의 선수들.....
어느 날은 그림이 미친듯이 그리고 싶고, 어느 날은 글이 홀린듯이 쓰고 싶다. 하지만 아직 미치지도, 홀리지도 못한 나는 세상에 붙들고 있는 것이 너무 많거나 게으름뱅이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