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86

by 소연



7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보름간의 삶......

뜨겁게 보냈으니

후회는 없어라.......







늦매미 우는 여름의 끝자락.....

엊그제까지 열과 성을 다해 울던 매미들이

하나둘 바닥에 죽어뒹군다.


보름동안의 축제같은 삶을 위해

7년을 보듬는 너희가

참 대단코, 대단타.







오늘의 선수들.....



차마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매미 주검



아트박스 드로잉북/로트링 아트펜 1.1/사쿠라코이 고체 물가/사쿠라코이 물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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