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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 찍는 미미 Jun 13. 2024

굿에프터눈

어제는

어제는 염색이 잘 되었나? 거울을 들여다보는 데 귀 앞이 거뭇거뭇. 
아뿔싸! 염색약을 제대로 지우지 못했구나…
열심히 닦아보는 데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아! 세월의 흔적이었네. 창 밖을 바라봤다. 오랫동안 봤다. 
뭘 보고 있는지, 왜 보고 있었는지 잊었다.
그러다 다시 거울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젠 웃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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