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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 때면 나의 엄마아빠

by 스윗나나


꽃이 필 때면 어김없이

카톡~엄마가 찍은 시골집 정원에 곱게 핀 예쁜 꽃 사진이다.


꽃이 필 때면 어김없이

카톡~아빠가 찍은 꽃밭의 엄마 얼굴 사진이다.


엄마는 꽃을 보고 아빠는 엄마를 본다.

어느덧 환갑이 훨씬 지난 나의 엄마아빠는

그렇게 예쁘게 시간을 함께하고 계신다.


매번 좋은 날만 있지는 않았겠지만

참 많이 인내하시며 성실히 정성껏 가정이라는 꽃밭을 가꾸어 주신 덕에

우린.. 독수리 오 남매는 꽃처럼 예쁘게 자라난 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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