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늘은 헤어지자고 말하네요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입을 다물자
늘 그런 식이라며 돌아서서
그 역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붙잡지 못하자
서글픈 눈빛으로 뒤돌아 봐서
그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고개를 떨구자
그대로 그렇게 떠나가서
어제는 따뜻한 눈이 내렸고
오늘은 차가운 비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