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까지만
오늘까지만
이번 주까지만
다음 달까지만
내년까지만
언젠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줘
가족이니까
연인이니까
친구니까
동료니까
지인이니까
이런 관계의 까닭으로
기다려달라고
나의 기다림이
당연한 네 권리인 것처럼
어김없는 오만함에
네게 마음을 주었다고
내 시간까지 준 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