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의 인연으로 스피치 코칭을 진행해드리고 있는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의 엄명자 교장선생님께서 브런치에 '말 잘하는 법' 이란 제목의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오늘은 감사한 후기를 나누고 제가 수업에 임하는 마음을 함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렇게 감사한 말씀을 게재해주신 엄명자 교장선생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글의 부제는 '벽이 다리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전에 제가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기에 이 글의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심쿵했습니다. ^^
저에게 스피치 코칭을 받으시면서 선생님은 매회 눈에 띄게 달라지셨습니다. 저는 "선생님! 당장 아침마당 나가셔도 되겠어요!!" 하며 날개를 달고 계신 듯한 선생님을 보며 더 흥분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매회 눈에 띄게 달라지셨다고 했지만 사실 처음과 지금의 선생님은 제게는 같기도 하답니다^^ 저는 매시간 최선을 다하며 그저 선생님 안에 잠시 쉬고 있던 아나운서와 탤런트 재능을 깨워드렸을 뿐이거든요 :) 그러니까 이미 충분히 다 갖추고 계셨던 분인 것이지요^^ 이렇게 훌륭한 분께서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것에 그저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안에 숨겨진 재능과 매력이 가득합니다. 다만 살아가면서 겪은 경험과 미처 더 높아지지 않은 자존감에 잠시 쉬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의 역할은 그 귀한 재능들에게 "얘들아! 일어나! 세상으로 나와 같이 노올자~" 하며 깨워주는 것입니다. 그 친구들이 일어남으로써 저에게 의뢰를 주신 분들이 스스로 행복으로 가득 차셨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저의 사명감입니다. 그러려면 수업시간 동안 상당히 많은 열정과 에너지가 들어가는데요^^ 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사랑'의 힘입니다. 이 마음을 가득히 심어주신 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