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체부 집배원께 서류를 받아 출간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브런치 작가님들께 감사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원고 내용은 그동안 제가 해온 일들을 바탕으로 말하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작년 10월 11일 출간작가의 꿈을 선포하고 감사한 응원의 말씀에 힘내어 약 한달간 원고를 작성하여 투고하였는데요. 어찌나 간절하던지 마치 내일을 앞두고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적어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한 분 한 분 진심어린 응원이 아니었다면 용기 내어 글을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계약이 확정되고 딱한번 짧고 굵게 울었습니다. 이번에 감사히 함께 진행하게 된 넥서스의 편집장님 카톡에 적혀있는 '꽃보다 예배' 글귀를 보자마자 끄억끄억 꺽꺽... 첨듣는 요상한 소리가 나오드랬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사랑과 축복임을 알기에.. 감사기도를 드리고 눈물이 그치자마자 다시 정신차리고 지금이순간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할 일에 집중하며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무와 독자를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을 가르쳐주신 어셈블 박은정 대표님께 참 많이 배웠습니다.좋은 것은 나누시며늘 용기주시는 존경하는 선생님. 삶과 글을 통해 깊은 가르침을 전해주시고 늘응원과 사랑의말씀을안겨주시는브런치 작가님들 독자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