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 글에서 나이 마흔이 넘으면.
말을 줄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어째
더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새롭게 결심한 것은 있는지 목표한 바는 무엇인지 묻고 실행계획도 듣는 것이다.
책을 내고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고. 이것저것 배우며 얻은 것이 있다.
모든 것은 시간이 걸릴 뿐 간절히 원한다면 된다.
다만, 목표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더디 갈수도
빨리 갈 수도 있다.
몇 년 전,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다.
내 기억엔 불평 없이 살아가기 단톡방에서인지로
기억하는데.
(카멜혜은님 맞죠?)
아이를 낳고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또 한편으론
그렇게 놀아본 적이 없어 한편으로 신나고 한편으로 우울했던 시절이 있었다.
왜 우울했는지는 제 책의 초반을 보셔도 좋아요 ^^
그래서. 어쩌다 보니 불평없ㅇㅣ살아보기 모임에서 용기도 많이 얻고 불평을 줄여볼 수 있었는데.
그때 이것저것 이뤄질 것을 생각하며 써보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아기랑 스페인으로 여행 가기. 스페인어 배우기
(실제로 배우다 육아로 포기;;)
아기랑 브런치 먹으러 가기. 브런치가게 예약하기.
글 쓰는 작가 되기.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글쓰기.
하루에 한 번 산책하기. 날씨가 좋을 땐 아이 가볍게 입혀서 나가기.
기분이 울적할 땐.
아이에게 노래 불러주며 기분전환하기.
또는 라디오 듣기.
구르기 운동 20번씩 하기. 아침에 하기. 아이 잘 때 하기
...
예를 들어 봤는데 다음에 그 당시 썼던 글을 다시 올려봐야겠다.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실행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누구나 알고 있으나
누구나 말하고
누구나 쓰진 않고
실행은 더더욱 안 한다.
실행할 수 있는 힘... 유지해 나가는 힘...
당신은 오늘 무엇이 필요한가요?
당신을 응원해 줄 한 사람? 아니면 돈?
이도저도 아니면 기발한 아이디어?
기다려봐요. 조금 있으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와요!
당신에게 기쁨을 선사할 기회를 주세요.
난 당신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목표와 실행계획은 무엇인가요?
2월에 잘 시작할 준비가 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