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3개월 후 뜰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야 하는 이유

마케터는 항상 3개월 후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안녕하세요. 콘텐츠로 브랜딩/마케팅하는 선우의성입니다.


‘마케터는 항상 3개월 후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콘텐츠 마케팅 관련 강연 때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어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3개월 후에 뜰 채널’입니다.

왜일까요?



첫째, 최소 2~3개월의 영상 기획, 제작 기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광고 소재와 마케팅 포인트 정리, 기획 및 촬영, 편집 및 업로드까지는 보통 2~3개월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은 영상의 포맷, 마케팅 포인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작 기간을 고려한다면 콘텐츠 공개 시점에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채널을 예측해 협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협업하는 채널이 정점에 있을 때 업로드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시기에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아질 수 있는 채널들을 찾아야 합니다.


셋째, 마케터의 예산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점을 달리는 채널을 광고 단가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할 가능성이 있는 채널 발굴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3개월 후 미래를 내다보는 비법이 있을까요?


첫째, 주식을 사듯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드라마, B급 애니, 웹예능 등 카테고리별 유망한 채널을 지속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평균 조회수가 2주 안에 30% 이상 증가하면 바로 선점이 필요합니다.

이때 마케터 개인의 취향은 배제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둘째, 댓글을 읽어봐야 합니다.

인기 급상승을 앞둔 채널들의 댓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콘텐츠의 기획력, 출연자의 연기력 등에 대한 칭찬이 많은 것입니다.

<곽튜브> 채널이 떡상하기 전에도, 댓글에서는 편집 및 감성 등에 대한 칭찬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구독자, 조회수가 많은 채널이라도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을 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댓글 수가 유난히 적은 채널들이 있습니다.

이런 채널들의 경우 광고 효과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어떻게 누구보다 빠르게 <숏박스>와 협업할 수 있었나’를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롱블랙 스토리 콘퍼런스 2024] 연사 참여기 ③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