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야, 그 길로는 가면 안돼. 거긴 위험한 길이거든.”
B: “위험한 길인지 어떻게 알아? 직접 가본 거야?”
A:“아니,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길은 그동안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야. 그렇기에 그곳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아무도 몰라. 여기 이렇게 안전한 길을 놔두고 왜 위험한 모험을 하려 하는 거야?”
B: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인데 왜 이 길을 위험할 거라고 단정 지어 버리는 거야? 혹시 알아? 우리가 알던 세상 말고도 또 다른 세상이 있을지.”
A: “에휴 또 헛소리 한다. 조용히 입 다물고 빨리 가자. 이러다 또 우리만 뒤처지겠어.”
B: “갈 거면 너 혼자가. 난 이 쪽 길로 한번 가볼 테니. 내 걱정은 말고 어서 가. 나중에 다시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