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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라 Sep 09. 2018

해외취업 모임과 이런저런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한국에 갑니다. 일 년에 두 번이나 한국에 가고, 책도 나오다니 올해는 정말 감사한 해입니다. 한국 음식 충천할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립니다. 하하. 


몇 달 전 한국에서 해외취업 모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뵈었던 분들 중에 실제로 싱가포르에 취직하신 분들도 계시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의 고민을 끝내신 분들도 계시고, 정말 좋은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모임 가질 생각을 나중에야 하게 되어서 글을 좀 급하게 올리는 감이 있지만... 그때 만남에 이어 제가 다시 한번 만남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대상: 해외취업에, 특히 싱가포르 취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 

해외생활이 궁금하신 분들


내용: 

싱가포르 취업과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일정: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저녁 7시~9시 서울 강남 어딘가 /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저녁 7시~9시 부산 서면 어딘가

참가비: 15,000원 (정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제 시간과 체력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정원: 9명 / 단 한 분만 오셔도 go입니다. ^^

참가신청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 주시면 됩니다. 

http://naver.me/5FJrfbFH

참가 확인되신 분들께 이메일로 장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만나요. :)




이래서 책을 쓰는구나... 싶네요. 책보고 먼저 연락 주시고, 저보다 더 책을 잘 이해하는 분을 뵌 것같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무심코 브런치의 '작가의 서랍'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작가의 서랍이 마치 평생 정리된 적 없는 책상의 맨 밑 서랍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발굴하는 사람처럼 스크롤을 내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쓰다가 만 글,

도저히 끝맺음이 안 되는 글,

아이디어만 잔뜩 싸질러놓은 글,

다 썼지만 뭔가 2% 부족한 글,

다 썼지만 발행 버튼을 누르기엔 아직 용기가 필요한 글,

'어머 내가 이런 것도 썼어?' 싶은 나도 잊어버린 글.


이 서랍만큼은 언제나 깨끗하게 정리를 해야 될 텐데요...


브런치 덕에 계속 글 쓰는 습관을 가지면서 책도 쓰게 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 덕분에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도장깨기 중독자인 저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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