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전반전에 한 생각
사소한 일들이라 좀 거슬린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일 역시 내게는 중요한 일이고 내 삶의 경험이고 재산이다. 다르게 말하면 사실 나는 그 깜냥 밖에 안 되는 인간이기에 그 일들은 사소한 게 아닌거다.
내가 그것밖에 안 되는 인간임을 인정하기.
가볍게 여기지 말고 거기서 배울 것.
사실 살면서 더 상처되는 일들도 많았는데 그 일들이 상처로 남지도 않고 다시는 생기지 않았던 건, 내가 그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거기서 배우고 나 자신을 바꾸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