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취업 #국제기구인턴 #국제기구인사
게으름병이 도져 다녀온 지 거의 네 달이 다 되어 써 보는 후기..
요즘 한국이 정말 해외취업, 진출에 힘을 쓰고 있구나, 싶었다. 전반적인 국제기구 취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행사는 몇 번 봤지만 이렇게 특정 국제기구에서 취업 설명회를 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것도 이런 국제기구에서 (물론 한국산업인력공단도 함께 했지만) 한국인만을 위해서이런 설명회를 한다는 게 한국의 국력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국산업인력공단도 함께 주관한 행사이니 국제기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보시면 이런 행사에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나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참가한 거긴 하지만 사실은 ‘지금 아니면 내가 언제 OECD 헤드쿼터에 가 보겠냐!’ 이 마음도 아~~ 주 컸음.
말로만 들어본 OECD 본부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줄 이번에 알았고, 그래서 운 좋게 진출설명회도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국제기구의 본부라 그런지 건물 들어설 때부터 마치 비행기 타는 것처럼 신분증 확인, 가방 검사, 몸 검사를 다 하고 액세스 카드를 받았다. 액세스 카드도 공용이 아니라 이미 내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아유 황송해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인이 아니라도 OECD에 관심이 있는 전세계의 학생들, 취업준비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질문을 들으며 또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만 같았다.
사실 나는 이곳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채로 참석한 거라 어떤 일을 하시는지 세션을 진행하며 알게 됐다. 사실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겠으나
각 나라, 혹은 지역의 특징을 이해하고 정부가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일.
(이후에 있었던 OECD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한국인 분들과 이야기하며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됐다. 그때 들은 이야기는 다음번에 이야기할게요.)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이곳에 일할 때 가장 중요한 스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Soft Skill을 많이 강조했다는 것. 아무래도 OECD에서 일하는 분들이라고 하면 ‘정책 연구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데, 그렇다면 어떤 스킬이 가장 중요할까? 기억에 남는 걸 우선 적어보자면,
English writing is important
Reading OECD reports - There are lots of reports on OECD webpage. We recommend that you read them carefully. You can figure out OECD’s policy strategies, even understanding English expression in OECD
Cross-cultural communication/ Experiences
Fast learning( Keep learning)
아무래도 각 나라, 지역의 정책을 연구하고 그것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는 리포트로 작성해야 하기에 영어 글쓰기가 정말 필수라고 하셨다. 전공이나 경험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몇 분에 걸쳐 자세히 설명해서 인상적이었다.
그 후에 한국 인턴분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국제기구의 본부에서 인턴을 한다는 것도 너무 감사 일이지만, 제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프랑스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게다가 파리는 너무 로맨틱하잖아요!”
이 말이 너무 귀여워서 기억이 난다.ㅎ
“Job Description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그것과 관련되는 내 경험이 있는지 한 번 정리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경험을 스토리텔링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이력서로 옮기실 수 있을 거예요.”
설명회가 조금 인턴쉽 위주로 진행되는 게 아쉬웠지만, 일반 회사가 아닌 이런 기관, 국제 기구를 직접 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사실 이번 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것의 장점은 바로 OECD에서 일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는 거였다. 다과라고 하지만 와인, 샴페인을 겸비한… 프랑스인들이 끔찍이 사랑하는 Aperitif(식전주), 알코올과 함께 하는 아주 바람직한 시간. ^^ 그 이야기는 2편에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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