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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라 Sep 20. 2024

새삼 느껴보는 해외에서의 링크드인의 인지도?!?

해외취업의 바이블, 링크드인

 “제가 한 회사에서만 15년 넘게 일해서 이직을 해 본 적도 거의 없는데 그런 이직을 미국에서 해 보네요. 영문이력서도 링크드인도 처음입니다.”


최근에 컨설팅해 드린 분은 미국에서 취직을 준비하는 분이시다.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셨고, 다행히 그 경력 덕분에 고급 인력으로 인정받으셔서 비자를 받고 일단 미국으로 출국하신 능력자셨다.

곧 면접을 보실 예정이라니,, 축하드립니다! :)


 “미국 온 지 한 달 됐는데 옆집 아저씨가 저보고 링크드인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게 뭔가.. 했죠.”


회사 아니고 그냥 이웃인데 인스타도 아니고 링크드인을 하냐고 묻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다. 미국은 제 인스타그램도 아니고 틱톡(은 10대와 20대의 문화겠지?)도 아니고 링크드인인 건가?


캐나다에 계신 분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국에서도 Work Permit이나 영주권 신청자들의 링크드인을 참고해 본다고 하니 다른 곳은 몰라도 북미권에서는 정말 링크드인이 정말 활발하게 쓰이는구나 싶었다.


링크드인에는 그 사람이 어디에서 살고 무슨 일을 하는지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SNS와 비교해서 믿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마 그래서 정부 기관이나 회사, 이제는 개인적인 관계에서까지 링크드인 사용 여부를 물어보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듯하다. 




물론 내가 있는 유럽에서도 링크드인은 인지도가 많이 높다. 여기서 대면으로 만난 분들 중에 일반 메신저가 아닌 링크드인으로만 연결된 분들이 꽤 있다. 생각해보니 나는 70대 중반의 우리 시어머니와도 링크드인 일촌 사이다. ㅋㅋ (비록 계정만 있는 상태라 해도 우리 시어머니 대단하신데? ^^)

남편만해도 링크드인을 통해 레퍼럴을 받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자주 받아 가끔 귀찮아 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덜 받을까 고민하는 것도 본 적 있다.(정작 나는 사람들에게 링크드인을 통해 원하는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보라고 하는데 남편이 그런 나를 극혐할 듯하다..ㅋ)


    아무튼 곧 면접을 앞두고 계시는 이 분께, 합격의 기운을 보내드리며!  
    우리도 모두 링크드인을 잘 써먹어 봅시다. :)  



PS.

 “너 이 사진 되게 링크드인 프로필에 어울릴 만한 사진 같아.”

 “링크드인? 그게 뭐야?”


라고 묻던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데이팅 앱 틴더(Tinder) 프로필은 알아도 링크드인 프로필은 모르던 지인을 보고 살짝 벙 찐 적이 있긴 하다.

 ‘너 미국인이잖아. 것도 IT 회사 다니면서. 링크드인을 모른다고?’


뭐... 그럴 수도 있지... 모두가 다 알지는 않겠지...

이직 생각 없이 회사 잘 다니는 사람의 여유라고 생각해 본다. 끝.



https://brunch.co.kr/@swimmingstar/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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