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고 20년이고 쓴다

by 김신웅

글쓰기 홍보에 관해 검색해 보았다. 글은 진정성도 있어야 하지만, 독자와 소통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신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도 있다. 그런데 난 신화학자 할아버지가 한 말을 알고 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이라면 남이 알아주던 말던 그저 10년이고, 20년이고 하라고 했다. 물론 사람들이 내 글을 알아주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난 신화학자 할아버지 말처럼 그저 쓰기만 할 것이다.


고흐는 대중의 인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는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 그저 그리고 또 그렸다. 자신의 열정을 그림 속에 모두 쏟아냈기에 그는 불후의 화가가 되었다. 그저 자신이 좋아서 해야 한다.


오늘 읽은 글도 ‘다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짐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하게 되는 것이다. 그저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만나면 우리는 저절로 하게 된다. 나의 글쓰기 작업 또한 이렇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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