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모르는 이유

by 김신웅

프로이트 시대만 해도 사람들은 정체성 문제로 괴로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는 그 당시의 심리적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현대는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정체성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다.


난 이것에 정확한 답을 내리려 한다. 어제 여동생과 판다 푸바오 엄마인 아이바오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바오는 동물답게 건강하게 푸바오를 길러냈다. 여기에 정체성의 비밀이 숨어 있다.


즉 인간도 부모로부터 건강하게 양육될 경우에는 푸바오처럼 천진난만하게 살게 된다. 그런데 현대에 들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부모가 많아졌다. 이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다름 아닌 역기능 가정 속에서 자라게 되면, 정체성 상실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건강한 부모는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운다. 선진국의 부모가 특히 이것을 잘한다. 어른으로 자립해야 나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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