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그림

뭉크 그림 따라 하기.

by 무제


뭉크 수채 2015.jpg <쿵크



뭉크 그림 따라 그리는 하루..

자괴감 들었었죠.

배울 점도 두세 가지 발견 (더 많지만 보인 것은... 두세 가지로 좁아진....)!!


"


배울 점은 뭉크는 그림을 그릴 때.. 위아래의 공간을 다 의식하면서 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뭉크 님의 터치를 보면 적절하게 공간에 얹어진 느낌인데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터치를.. 인위적으로 '만든다'기 보다는


공간에 얹어놓은 것처럼 위아래 좌우에 적합하게 그림을 그렸다는 겁니다.


겉멋처럼 쳐낼만한 터치가 없는 느낌...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위아래 혹은 좌우만 의식하고 죽 그었던 사실을 알았지요.


어딘가 공간감이랄까 구조적이랄까. 그런 느낌 더 살리면 더 완성도 있어지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뭉크 그림 중에 일부는 배경위에 터치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예전에 어느 분이 미완성의 완성인 그림을 그리라고 조언했었는데


바로 그런 그림의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비어 보일 수도 있지만 분명히..


숨구멍 같은 느낌을 줘서 더 많이 꽉 칠했다면


세련된 미가 덜하고 숨도 막혔을 겁니다.


혹은 주로 버밀리온, 다크 브라운 , 바이올렛을 쓰는 뭉크 님인데..


색을 많이 쓰진 않지만 그 적게 쓰이는 색들에 질려 버릴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적절히 조절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뭉크 그림 이해하려고 시도해보니 얻어지는 것이.ㅋㅋ


근데 감각은 ..못따라가겠....(.....)네요.




한마디로 말을 한다면


캔버스를 전체적으로 쓰며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스피디한 감각의 지휘자가 떠올랐어요.ㅠㅠ




특히 공간 전체를 다 느끼면서 스피디하게 그려나가는 감각을 생각해보면 오싹하기까지 합니다..@..@




밑에는 따라서 그린 그림.

(유화는 아니고 색연필로 따라잡기..)


DSC_09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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