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서서

자신의 자리에 있는 아름다움.

by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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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있는 나날 이미지화


얼마 전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아름다움을 가진 작업을 접했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을 읽은 것과는 다른 , 정확히는 웹툰을 보고 느낀 것이다.

위의 이미지는 남아있는 나날에 나오는 주인공 집사의 아버지 모습.

자신의 자리에 대한 고민이 내 글과 의미가 닿아 있어서 올린다.)


자기만의 목소리라는 것은

어쩌면 목소리의 상업적 가치나

질이 좋던지 좋지 않던지 여부를

의식하지 않고

그 자리..라고 해야하나.

그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게 가장 자신 다운것 같다.

매우 뻔한말이지만.


그저 상관없다는듯이 나는 그냥 나야 라며

내 주변의 것이 나야..라며..주워서 쓴다거나

생각 없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랑은 차이가 있다.

세상이랑 연결되는 나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며,

사회적인 것이 녹아 있지만 자신의 것을 내어주지는 않는 것이다.

객관화 되어 있지만 외부의 시선으로 존재하지 않고 자리에 지켜서 있는 것이다.

뿌리가 거기에 자라난것처럼..

앞으로 달라지고 옮겨갈 자신이 있더라도.


나에게도 가끔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가능성이 획득되어질때가 있는데.

가끔이다.

욕심이 획득을 망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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