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상원 Oct 20. 2023

딸 결혼한다고 눈물 나더라!

1. 이조 600년 유교문화인 한국

(1) 아직도 가부장제로 남자가 그 가정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함

(2) 아직도 맏아들(옛날 명칭은 맏상제), 집안의 대들보로 생각

(3) 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책 베셀 됨


2. 지금 2023년 MZ세대들이 볼 때 얼마나 웃기게 생각하겠는가? 몰라 큰아빠가 돈이 많아 명절 등 용돈이나 많이 주면 몰라도..


3. 60~70년대부터 지방에서 소위 SKY대 진학한 남학생이나 지방 의사, 판검사, 변호사들, 서울의 부잣집이나 지방 유지의 딸과 중매쟁이 소개로 결혼 후 장인 사업 계승 혹은 병원 이어받기 성행

(1) 결혼 후 처가 식구가 되어 버림

(2) 실제 그러한 사례 다수


4. 자, 그러면 딸을 시집보내는 처가 측 부모는 진짜로 아들을 하나 얻는 것

-> 아들 장가보내는 부모가 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5. 옛말에 처가와 화장실은 멀어야 한다고 했다.

(1) 요즘은 부잣집 딸과 결혼하면 처가와 같은 아파트에 함께 사는 경우 꾀 많음

(2) 누가 울어야 되고 누가 웃어야 하는가!


6. 이제는 정식 결혼 후

(1) 양가 중에 돈 많은 쪽으로 가까이 사는 시대

(2) 딸이든 아들이든 돈 없는 부모는 결혼과 동시에 자식을 잃는 시대

(3) 점점 딸 결혼식에 눈물 난다는 부모는 감소 추세


7. 향후 양가 모두 부모가 돈이 없을 경우

(1) 딸이든 아들이든 결혼과 동시에 세상 이별을 각오해야

(2) 아마도 한국의 1960년 이후 출생 부모는 이미 오래전에 각오가 된 사항으로 생각됨

(3)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엄마의 성씨로도 출생 신고 가능함

(4) 어떤 가정은 합리적으로 엄마와 아빠의 성씨를 함께 혼용도 함


더불어,

1. 5천만 한국 국민 중 30%가 1인 가구(1천5백만 명)와 신혼부부(동거 포함) 이래저래 합치면 거의 과반

2. 이들은 직장, 몇몇 친한 친구, 극히 일부 이웃 간의 만남 외에는 독립된 생활

3. 어떤 사람은 한평생 설과 추석의 명절이 괴로운 시간

4. 일부 돈 많은 기업이나 단체, 돈 많은 사람들의 선물 등

5. 이중삼중으로 전통적인 것에 고통을 받고도

6. 속내를 못 틀어 놓는 현실

7. 온고지신이라는 좋은 것 전통 계승 발전 마땅하나,

끝으로, 절반 가까운 선량한 또는 가난한 국민들을 위한 전체적 연대 의식이 시급하고 절실함을 피력하고자 함.

작가의 이전글 오늘의 글로벌 경제 시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