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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Nov 11. 2023

주말 저녁 만담

간짜장과 함께 하는

1. 누군가는 필자를 브런치 작가보다는 만담꾼으로 생각하는 독자분도 계실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니까!


2. 필자는 어느 골목에서 울려 나오는 아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얘기하자면 한국의 60년대생까지만 해도, 시대상도 그랬고, 가정교육 등, 남성 우위의 한국 사회였다. 그렇죠? 맏딸은 살림 밑천이다하여 맏사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처가를 먹여 살리는 맏사위도 그 시절 많았다고 한다.


3. 필자의 20대 시절만 해도, 우스개 말로,

서울 여자와 하룻밤 후에는

"자기야! 나 어땠어?"

경상도 여자와는

"지는마 이제 당신 끼라예"

가 통하는 시절이었다 ㅎㅎ


4. 요즘 보면 아내나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고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들을 많이 하는데, 가만히 보면, 애초부터 선택을 잘못했거나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자신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혼 부부들이 꾀 있다. 무조건 상대방만 탓할 것이 아닌 것 같다!


5. 아마도 70년대생 이후의 독자분들은, 남자가 여자를 가진다든지 버린다든지 하는 노래 가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크지 않을 것이다. 옛날 남자들이 얼마나 잘못을 해서, 요즘은 남자가 이혼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필자가 지난봄 어느 식당에서 만난 여주인도

"내가 남편한테 막 뭐라 하거든요. 받아 주니까 같이 살지, 아니면 이혼할 거에요!"


6. 물극필반이라 했던가!

뭐든 지나치면 반대로 가게 되어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그 옛날 여자로 전환 한 하리수처럼, 이제는 남자로 전환하고자 하는 여자도 나올 법 한 세상이다.


 끝으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우스개 만담으로,  대부분 성실하게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들을 다시 한번 축복드리며, 서로 간 조화롭게 한 세상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갔으면 하는 필자의 바람이다!


https://youtu.be/rKn2hgkHRWg?si=ekPKxZ8ikXPJv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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