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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Nov 13. 2023

밀크플레이션

한국은 복 받은 나라!

1. 최근 또는 어느 시점부터 빵과 우유 등의 제품 가격 상승이 가계에 부담을 준다는 기사들을 접했다.


2. 최근 재정 당국은 소위 빵서기관, 우유사무관 등으로 이런 제품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3. 자세히 살펴보면, 우유 생산비 증가액 중 77.1% 가 사료비 증가에 따른 것이고 설탕 값 21.5% 인상, 밀가루 물가 36.5% 상승에 기인한다고 한다. 여기서 필자는 위의 사료, 설탕, 밀가루는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품목들이라 생각한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 바, 한국은 식량 자급률이 20%로, 전 세계에서 낮은 편에 속하는 나라이다. 농가들은, 혈당을 갑자기 올리는, 당뇨에도 좋지 않은 쌀농사만 짓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즘 흰쌀밥 누가 좋아하나?


4. 당국이나 업계의 노력은 노력대로 가고, 소비자 수요를 줄여야 한다. 빵, 라면, 우유 등의 인상분 해 봐야 몇 백 원에서 몇 천 원인데, 부담이 되면 안 먹어도, 대체품들이 많다. 필자도 영아기에 연년생 동생으로 모유를 일찍 이유하고, 당시 선친의 친구분인, 공군 파일롯트께서 홍콩을 다녀오실 때, 일본 모리나가 분유로 성장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현재 국내 분유가 꼭 필요한 영아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분유가 부담이 된다면, 엄마의 화장품이나 아빠의 엔터테인먼트만 조금 줄여도 가계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다.


5. 국내 낙동가, 유업계, 제과제빵 업체가 경영이 어려워지면, 미국이나 유럽의 동종 업계, 가까운 일본 모리나가 등의 M&A 등 여러 가지 방법은 있다. 필자가 언젠가 주장했던 "한국은 복 받은 나라다."라고 주장했던 것도, 해외에서, 특히 서구 열강들은 한국이 꾀나 탐나는 지정학적 국가란 의미이다. 절대로 한국이 망하지 않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움 내지는 활용을 반드시 할 거니까!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6220039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2054.html#cb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11/09/W5EXT4KTKZDK7AVTZ7326NH4G4/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11122156005/amp

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B%A6%AC%EB%82%98%EA%B0%80_%EC%A0%9C%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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