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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획자의 경험 Aug 22. 2021

막스베버의 자본주의 정신

마르크스와 막스베버의 자본주의 접근방식

오늘  저녁에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기존에 자본주의 구조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업진행에 필요한 지식과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관심있었던 주제에 대한 책들을 미뤄 뒀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웬지 이 책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에 단숨에 읽어 나갔습니다. 책을 읽은 후 많은 생각과 마음속에 기도가 올라 왔습니다. 이 내용을 더 연구해서 교육으로 만들어 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책에서 제가 느낀점만 간략히 정리하고 매일 조금씩 정리하여 제대로 된 요약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곘습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저자막스 베버출판현대지성발매2018.06.01.



막스베버는 자본주의에 관심을 가지며 자본주의가 어떻게 사회에 적응해서 발전해 나가는지를 연구한 학자입니다. 사회주의에 영향을 미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자본가와 노동자로 구분하였고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본가는 갑의 입장에서 노동자를 착취하는 구조로 자본주의를 비판하였습니다. 마르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본가의 부를 사회의 부로 만들어 공정한 분배를 하자고 제안하였고 그 과정에서 공산주의가 필수적이라 하였습니다.






막스베버의 마르크스 비판 


하지만 막스베버는 이를 비판하며 억압과 착취는 역사적으로 어디서나 존재하는 것이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되더라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억업과 착취가 더 심해질 것이라 예견하였습니다. 막스베버가 본 자본주의의 본질을 꿰뚫어 본 것은 미국의 자본주의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자본주의가 급속도록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자본주의를 대하는 사람들의 정신 즉 사람들의 태도를 분석하였습니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가   


보통의 자본주의는 부가 축적될 수록 부폐와 착취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데 미국의 자본주의는 급속도로 성장하면서도 건강한 사회를 유지한 것이었죠. 그는 그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것이 그들 프로테스탄트 즉 개신교들의 신앙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이 자본주의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관점으로 자본주의를 풀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신교가 탄생한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프로테스탄트의 윤리를 정립하여 확산시킨 칼뱅을 통해 자본주의의 태도와 정신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과정속에서 지금의 자본주의에서 제가 궁금한 부분 즉 부의 형성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들 등 관점과 연구해야 하는 과제들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틴루터와 칼뱅의 당시 종교개혁을 위해 형성한 교리가 사회에 미친 영향을 보며 지금 시대에 다시 한번 자본주의정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본주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정신적 부페인데 물질 만능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가치와 사명 소명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본주의는 돈을 벌어내는 방식에서


1. 생산을 통해 돈을 버는 산업자본주의 


2.거래를 통해 벌어들이는 상업자본주의


3. 금리와 투자 차액을 통한 금융자본주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데 위험한 것이 금융자본주의입니다. 일하지 않고 금융의 거래이익으로만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우선시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동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코로나로 금융자본주의는 급속도로 확장되어 조금은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 정리할 것들이 많지만 깨달은 점과 마음속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자본주의 정신을 가진 교육을 기획하여 정립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시간이 되겠지만 언젠가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꾸준히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반성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며 나도 모르는 자본주의 파도속에 정신을 휩싸여 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요. 교육기획을 계속 못하고 놓게 되었는데 사업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 때문이 아니였나 하는 반성이 듭니다.



교육기획은 저에게 주신 좋은 재능이고 소명인데 잠시 잊고 있었다 다시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교육자로서 기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잠이 들려고 합니다.




"주님 부족하고, 아직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너무 멀고 지치지만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을 기획할 수 있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교육으로 다음세대를 자유롭고 세상에 휩쓸려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삶을 누리며 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교육기획의 능력을 계속하여 변화하며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 지혜를 부어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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