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난 여태 살아오면서, 귀신을 본 적은 없다.
설사 꿈에서라도 본 적이 없다.
대신,
기이한 경험을 해본 적은 있다.
가위라던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현상이라던지 말이다.. 우선 이번 편은 가위눌린 썰이다.
사실,
이 신혼집에 이사 온 후 몇 번 기이한 일이 있었다..
이번 일도 그중 하나인데, 정말 꿈인지 생시 인지 모르겠지만, 그 시원하고 부드러운 손 느낌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단보의 소소한 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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