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슬픔

by 착길


웃던 아이도

울던 아이도

언젠가는 슬프다


따뜻한 세상에서 웃던 아이

거친 세상을 만나면 울 버릴


어두운 세상에서 울던 아이

거친 세을 만나면 웃어 버릴까


울면서 눈물이 마르고

웃으면서 눈물이

언젠가는 흘리고 만다


어차피 흘릴 눈물이라면

따뜻한 세상일 때 종 울어 버리

거친 세상 만나면 허허 웃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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