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처럼

by 착길


하루의 반은

다른 쪽도 보고

한 달에 한 번은

마음 불도 끄


입꼬리 씨익 초승달처럼

함박웃음 짓는 반달처럼

온 마음 다해 밝은 보름달처럼

바라보고 싶은데


하루 종일 아이를 바라보

한 달 내내 마음끄지


한결같은 거리에서

미소 짓고 함박 웃는

달이 그저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