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미노와 고스케 지음

by 세레꼬레

일본 서적계의 '미친 편집자'로 등장한 미노와 고스케의 책.

자청의 추천리스트에 있어서 읽게된 책인데

내용은 굉장히 짧아서 2시간 내에 읽는게 가능한데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책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선진국의 체험을 몇십년 먼저 이룬 나라이기때문에

여러가지 면에서 참고해볼 사항이 많다.

한국은 늘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일본을 따라가는 형국이 너무나 많아서

그게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어쨌든 문화, 경제구조, 가치관 이런 부분에서

참고사항이 많은 나라인거지. 마치 미리 시험을 푼 시험지 같다고 해야하나.


저자가 몇가지 인사이트를 내놓은 부분에서 기억할 만한 부분은 메모하는게 좋겠고,

저자의 성공스토리는 알겠지만 어떻게 해서 성공했다라는 스토리는 너무 짧게

축약되어 있어서 마치 빌보드 1위를 찍은 가수가 '야 너두 할수있어'라고

전국의 수많은 가수지망생들에게 얘기하는 느낌은 드는 책이다.


잊지말것은,

한국사회도 저자가 얘기한 부분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인것.


"앞으로의 비즈니스 중 대다수는 종교화될 것이다. 신자를 모으지 못하면 물건을 팔 수 없다.

그 배경에는 사람이 고독해졌다는 점과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는 점이다.

돈이 아닌 의미에 공감하게 만들어라. 신자를 만들지 않으면 더이상 제품이든 서비스든 팔리지않고,

앞으로 물건을 고르는 기준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싸고 좋은 물건은 넘쳐난다.


지금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위 세대의 성공체험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

지금까지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풍요를 누렸지만,

앞으로는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은 사람이 풍요로워 진다."


소비자를 상대하는 많은 기업들이, 관련 종사자들이 딱 1~2시간만 할애해서

이 책을 읽고 몇개의 메시지를 가슴깊이 기억한다면

한국에도 애플같은 브랜드가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한다.

종교화된 브랜드 우리도 이미 많이 알고 있지 않나, 애플이든 테슬라든. 심지어 코스트코 역시.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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