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프리드먼 지음
요즘은 예전에 전혀 보지 않았던 영역에 대해서 약간씩 관심이 생겨 들여다 보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씨의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에서 총균쇠 이런 책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가
조지 프리드먼의 100년후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길래 냉큼 읽게되었다.
지정학에 입각한 군사 전문가의 미래에 대한 예견이다.
우선, 이렇게 자기 이름을 걸고 100년후를 예견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자신감과 엄청난
도발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00년후에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미래를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것이며, 출판으로 그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명예에
큰 리스크도 될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출판을 강행하였다.
미국인이여서라기보다는 미국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나는 생각했는데
저자의 추측에 의하면 앞으로 100년후에도 패권은 미국이 잡는다는것이고
그 패권의 중심에는 지난 패권이 해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미래엔 우주의 패권을
미국이 잡으면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것.
미국을 위협하는 나라는 터키와 일본이 예상이 되고, 중국은 스스로 몰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멕시코가 부상한다고 예상했다.
저자의 모든 생각에 동의를 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에도 조심스럽고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무척 드는 독서 경험이었다. 세계지도를 꺼내놓고 동유럽, 발칸, 중동 이쪽의 나라별 경계 부분등을
꼼꼼이 살펴보면서 책을 읽어야할것만 같은데 아는게 없다보니 읽으면서도 뭔소리야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것이. 저자를 욕하기보다는 나의 무지를 탓해야겠다.
책이 2010년정도에 쓰여진것 같은데 2022년인 지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이고,
저자는 한국이 2030년즈음 통일된다 했는데 과연 어떻게 변해갈까?
문득. 국가를 걱정하거나 상상하기보다는 내 앞길이나 잘 생각해보자는
자책을 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