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보텀 지음
마이클 로보텀 작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있다고 알려진 책.
심리학자인 조 올로클린이 파헤치는 살인사건이 중심인데, 살인 사건이 알고 보니
3년 전 빙엄 마을에서 사라진 소녀 2명과 연결이 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그 소녀 중 1명인 파이퍼 해들리의 이야기가 중간중간에 삽입이 된 액자형식의 소설 구성.
조금은 뻔한,
미드나 스릴러 영화에서 너무나 많이 본 것 같은 납치, 감금의 스토리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추천은 못하겠다.
네이버에서 독자들의 리뷰를 보니 다들 호의적으로 얘기하지만,
글쎄 내 기준에선 '참신함'이 좀 떨어져서 이야기의 완성도는 뛰어나고
사실 소설로서도 매우 재미있지만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다.
마치 판에 박은듯하게 한국드라마에서 재벌 2세와 가난하지만 당차고 이쁜 여주인공과의
러브스토리가 나왔던 것만 같은.
만약 그러한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가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은 스토리.
사실 이런 책은 12시간 넘게 비행하는 한국에서 유럽 갈 때, 미국 갈 때
이럴 때에 비행기 안에서 읽어줘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짧은 리뷰를 마친다.
그리고 마이클 로보텀 작가의 '라이프 오어 데스'가 이 책보다는 (내게는) 훨씬 인상적이다.
그래도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다른 소설도 한 번은 더 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너무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
뭐든 3번의 기회는 줘야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