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지음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유통 분야 애널리스트인 오린아 님은 유튜브로 자주 만나던 분이지만
이렇게 책으로서 만나게 되니 새삼스러웠다.
우선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책인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식'은 많이 나열되었으나 '관점'과 '생각'면에서는 뭔가
작가의 메시지가 덜 느껴져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유통은 우리가 늘 접하는 '소비'와 맞닿아있어서 모두 친숙하게 느끼면서도
이렇게 한 곳에서 집대성해서 얘기를 해주는 채널이나 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때문에
이 책 하나로 유통에 입문하거나 유통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주는 것 같다.
유통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이 아닌, 유통을 분석하고 해부해보고 평가하는 애널리스트의
관점이 잘 담긴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유통 현업 종사자들에게는 50%는 다 아는 얘기를 하는 것일테지만
풀필먼트 시스템이라던지 쿠팡의 히스토리 라던지 아마존과 월마트에 대한 부분등등은
자신이 몰랐던 지식들을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20년쯤 후엔 모든 판매원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